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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청약 플러스' 개인정보 유출 사고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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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 기자
입력 : 2025.04.24 18:17 ㅣ 수정 : 2025.04.24 18:17

충남 아산 임대주택 신청자 1000여명 개인정보 노출
신청 서류 제출대상자 명단 대신 '로데이터' 업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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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본사 전경 [사진=LH]

 

[뉴스투데이=김성현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청약 플러스'에서 고객 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24일 오후 7시께 LH가 운영하는 임대·분양 청약사이트 청약 플러스에서 입주 신청자의 개인정보가 담긴 문건이 공개됐다. 이 자료에는 신청자 1000여 명의 연락처, 청약 순위와 배점, 장애 여부 등의 개인정보가 담겼다.

 

LH에 따르면 담당자가 충남 아산 탕정 2지구 7블록, 15블록 국민임대 예비 입주자모집 신청자 서류 제출대상자 명단을 업로드 하는 과정에서 실수로 로데이터(Raw data)를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LH 관계자는 <뉴스투데이>에 "오후 7시경 해당 파일이 업로드됐고, 2시간 뒤 삭제 조치했다"며 "이후 오늘(24일) 피해자들에게 해당 사실을 알리고 사과했다"고 말했다.

 

LH는 이번 사태와 관련해 입장문을 발표했다. LH는 "해당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인지된 즉시 유출 정보를 삭제조치했으며, 개인정보 사고대응 매뉴얼 등에 따라 정보 주체에게 유출사실을 통보했다"며 "절차에 따라 유출 경위, 원인,  관련자 조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며 개인정보 유출 등 피해에 대한 피해구제 계획 및 재발방지 조치도 강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hkim@news2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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