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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미국발 호재 속 2,610선 안착 시도…삼성전자도 소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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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분 기자
입력 : 2025.05.13 10:19 ㅣ 수정 : 2025.05.13 10:19

코스피 0.07% 상승 중, 기관 865억원 순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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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황수분 기자] 코스피지수가 미국발 호재 속에 외국인과 개인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2,600선에 안착에 이어 2,610선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13일 오전 10시 07분 기준 현재 전 거래일보다 1.83포인트(0.07%) 오른 2,609.16을 기록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5.57포인트(0.21%) 낮은 2,601.76으로 출발해 상승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616억원과 120억원어치를 사들였고, 기관은 865억원을 팔았다. 

 

코스피 주요 종목별로 보면 같은 시각 삼성전자가 0.87% 뛴 5만7100원을 나타냈다. SK하이닉스는 2.00% 상승한 19만8900원을, LG에너지솔루션는 1.40% 내려간 31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외에 삼성바이오로직스(1.61%)와 현대차(0.10%), 기아(0.65%), KB금융(0.11%), HD현대중공업(0.25%), 셀트리온(2.11%) 등은 오름세를 향하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우(0.42%)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0.49%), NAVER(0.63%), 신한지주(0.39%), 현대모비스(0.96%) 등은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67포인트(1.06%) 오른 733.07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5.71포인트(0.79%) 높은 731.11로 출발해 역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70억원과 249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은 400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에선 알테오젠(4.76%)과 HLB(1.58%), 휴젤(0.87%), 리가켐바이오(4.64%), 삼천당제약(9.75%), 에코프로(0.31%), 레인보우로보틱스(2.19%) 등은 오르는 중이다. 

 

반면 에코프로비엠(1.86%)과 실리콘투(4.80%), 네이처셀(3.35%) 등은 내림세를 가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2.6원 오른 1,415.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한편 간밤 뉴욕증시는 미중 고율 관세 90일 유예 소식에 힘입어 애플과 엔비디아, 테슬라 등 관세 피해주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다. 이날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각각 2.81%와 3.26% 뛰었고, 나스닥지수는 4.35% 급등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미중 실무진 고위급 협상 결과는 시장이 기대했던 것보다 성과가 더 좋았던 서프라이즈성 이벤트였던 것으로 보인다"며 "주식시장이 최근 반등 과정에서 반영해왔던 '최악의 상황은 지났다'에 힘을 실 어준 것을 넘어서는 결과"라고 분석했다.

 

news00210@news2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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