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검색
https://m.news2day.co.kr/article/20250529500199

국가철도공단, 한국전력·한국서부발전·경기도와 'SF6 분해 기술 업무협약' 체결

글자확대 글자축소
임은빈 기자
입력 : 2025.05.29 18:50 ㅣ 수정 : 2025.05.29 18:50

SF6 분해 센터를 활용한 온실가스 처리로 친환경 철도 인프라 구축 기대

image
국가철도공단 SE융합본부장(왼쪽 첫 번째)이 29일 경기도 의왕시에서 개최된 SF6 분해센터 준공식에서 한국전력공사 및 한국서부발전, 경기도와 'SF6 기술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김윤양 국가철도공단 SE융합본부장, 엄경일 한국서부발전 기술안전부사장, 문일주 한국전력공사 기술혁신본부장, 정한규 경기도 첨단모빌리티산업과장. [사진=국가철도공단]

 

[뉴스투데이=임은빈 기자] 국가철도공단(이사장 이성해)은 29일 경기도 의왕시에서 개최된 'SF6 분해 센터 준공행사'에서 한국전력공사, 한국서부발전, 경기도와 'SF6 분해 기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F6 가스는 절연성이 우수하고 불에 타지 않는 장점이 있어 개폐장치 등 철도 전기설비에 사용되나, 폐기 시 지구온난화를 가중시켜 친환경 처리가 필요한 대표적인 온실가스다.

 

국가철도공단과 한국전력공사, 한국서부발전은 지난 2023년 3월 'SF6 분해·무해화 기술 활용을 위한 공동합의서'를 체결해 철도 유휴부지인 (구)군포변전소 철거 부지에 SF6 가스 분해 센터를 건설하고 연구 및 지원·정보공유를 해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분해 센터 운영을 위한 연구자료 공유 △기술 확산을 위한 제도 마련 △폐SF6 제공 및 분해 센터 구축 부지 사용료 감면 협조 △후속 기술개발 및 철도 분야 확대 적용 등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공단은 이를 통해 향후 폐철도 시설에서 발생하는 약 383톤 규모의 SF6 가스를 분해 센터에서 처리하고, 약 103억 원의 폐기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윤양 국가철도공단 SE융합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실효성 있는 공동과제를 계속해서 발굴하고 친환경 철도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unbinim@news2day.co.kr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뉴스투데이 & m.news2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0 /250

전국 많이 본 기사

  1. 1 실종자 수색 현장 찾은 임실군체육회 김병이 회장… “한 사람의 생명도 지역 공동체의 책임”
  1. 2 [현장]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임실군 누비는 청년 정치인 김태호의 꾸준한 인사 행보
  1. 3 [N2 뷰] 이재명 대통령 당선…전북특별자치도의 민심, 다시 압도적 지지로 화답하다
  1. 4 [속보] 임실군 성수면 90세 여성 실종… 경찰·소방 이틀째 수색 총력
  1. 5 임실군 음식점 5곳, 단체주문 ‘노쇼’에 백만원 넘는 피해...“찾으러 간다더니 연락두절”
네이버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이메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