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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을 위하여(242)

동국제약, '쌍방향 시너지 효과'와 '소비자 접근성 강화'에 주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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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연 기자
입력 : 2025.06.08 12:50 ㅣ 수정 : 2025.06.09 00:55

동국제약 취업준비생, 동국제약의 대표 브랜드 강화 전략과 오프라인 공략법을 분석해야

‘고용절벽’ 시대의 효율적인 취업전략은 무엇일까요. 주요기업 인사담당자들은 한결같이 직무능력을 키우라고 조언합니다. 지원 기업이 공략하는 시장, 신제품 그리고 성장전략 등을 탐구하라는 주문입니다. 이런 노력을 쏟은 사람이 ‘준비된 인재’라는 설명입니다.  뉴스투데이가 이런 노력을 돕기 위해 취준생들의 스터디용 분석기사인 ‘취준생을 위하여’ 연재를 시작합니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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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권기범(왼쪽) 회장과 송준호 대표이사 총괄사장. [사진편집=뉴스투데이 문소연기자] 

 

[뉴스투데이=문소연 기자]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 총괄사장)은 안정적인 성장성과 브랜드 파워를 지닌 국내 제약기업이다. 국내 최초로 주사제부문에서 유럽 GMP기준을 통과하고 의약품 원료 부문에서도 EDQM(유럽의약품 품질관리위원회)의 가이드라인에 적합한 원료의약품들을 보유하며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두고 있다. 현재 EU, 일본, 중동, 중남미 등 세계 50여개 이상 국가에 다양한 원료의약품 및 완제의약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세계 시장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동국제약 권기범(58) 회장은 동국제약 창업주인 고(故) 권동일 초대 회장의 장남이다. 권 회장은 동국제약에 입사해 상무와 전무를 거쳐 2002년 대표이사 부사장에 선임됐다. 당시 300억원대였던 동국제약 매출은, 권 회장이 대표이사 회장에 오른 2022년 6600억원 규모까지 성장했다.

 

송준호(58) 대표이사는 미국 미시건대 경제학 학사, 미국 메사추세츠공대(MIT) 경영학 석사(MBA)를 거쳐 국내외 경영 컨설팅, 투자회사에서 근무했다. 이후 2019년까지 동국제약 전략기획실장으로 근무하다 2022년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 취준생 전략1 = '대표 브랜드 강화' 전략과 '사회공헌활동'의 시너지에 주목하라

 

동국제약의 2024년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증가하며 사상 최대 매출 실적을 달성했다. 연결 기준 누적 매출액은 8122억원, 영업이익 804억원, 당기순이익은 62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11.1%, 20.3%, 27.6% 증가한 수치다.

 

동국제약은 판시딜, 마데카솔, 인사돌 등과 같은 '대표 브랜드 강화'를 통한 성장전략을 펴고 있다.

 

동국제약의 ‘판시딜’과 ‘마데카솔’은 ‘2025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조사’에서 각각 탈모치료제와 상처치료제 부문 1위에 선정됐다. 판시딜은 7년 연속, 마데카솔은 4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브랜드 가치를 입증했다. 

 

또 ‘인사돌’은 025 국가산업대상 잇몸약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1983년 출시된 인사돌은 오랜 기간 소비자 신뢰를 받아온 동국제약의 대표 브랜드로, 국내 최초로 복합 성분 특허를 받은 ‘인사돌플러스’를 비롯해 원플렉스치약, 인사덴트 의치세정제, 치아로겔 등 다양한 구강 관련 제품군을 개발하며 제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해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스위스 의약품청에서 일반의약품 품목허가를 획득하며 제품의 품질과 안전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는 대표적인 제약 선진국의 규제기관으로부터 초기 잇몸 염증을 비롯한 초기 치주질환에 그 효과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동국제약은 대표 브랜드의 지속적인 성장과 함께 사회적 책임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인사돌플러스 사회봉사단’은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12년째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실천해오고 있다. 지난 4일에는 한강변 생태환경 보존을 위해 약 1.1km를 걸으며 ‘플로깅’ 활동을 진행했다. 지난해에는 총 13회에 걸쳐 사회복지기관과 협업해 취약계층이나 환경을 위한 다양한 나눔 및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동국제약은 연 1회 봉사활동 및 사회공헌활동 우수 임직원을 선정해 포상하는 사회공헌 마일리지 제도를 운영하며, 임직원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이러한 사회공헌 활동은 단순한 일회성 캠페인을 넘어 지역사회와 지속적인 상생을 도모하는 실질적인 노력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는 국민 건강 증진에 앞장서는 제약기업으로서의 긍정적인 이미지 강화에도 도움을 줌으로써 소비자들의 브랜드 신뢰도 향상에 기여한다.

 

동국제약 취업준비생은 대표 브랜드 강화전략과 사회공헌활동이 쌍방향 시너지 효과를 발휘한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 취준생 전략2 = 오프라인 스토어를 통한 '소비자 접근성 강화'에 주목하라

 

동국제약이 지난 4월, 롯데백화점 강남점에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마이핏(Myfit)’의 오프라인 전문 스토어 4호점을 오픈했다. 이번 오프라인 전문 스토어는 롯데백화점 강남점의 건강존 리뉴얼에 맞춰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오픈했다. 이번 매장은 지난해 9월 오픈한 커넥트 현대점 1호점을 시작으로 네 번째 마이핏 전문 매장이다.

 

‘마이핏’ 전문 매장을 통해 소비자의 접점을 확대하고, 소비자들이 제품별 원료와 기능에 따라 개인의 건강 상태 및 니즈에 맞는 건강기능식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 비타민의 빠른 흡수와 간편한 섭취가 강점인 ‘마시는 판비틴’, 저자극 스킨케어 브랜드 마데카21의 신제품 ‘테카소사이드 카밍 라인’4종 등을 GS25 편의점에 선보였다. 또한 더마코스테틱 브랜드 센텔리안24의 신제품 ‘마데카랩 글로우 겔마스크’2종은 올리브영에 출시했다.

 

동국제약은 ‘GS25’, ‘올리브영’ 등 오프라인 스토어에서 신제품 및 인기 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 접근성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소비자들이 접근성이 좋은 편의점이나 로드샵에서 다양한 제품을 구매하고자 하는 욕구가 많아지고 있기 때문에, 동국제약은 건강을 위한 다양한 제품들을 오프라인에 지속적으로 론칭하며 이 부문의 카테고리를 지속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다.

 

취업준비생들은 최근 동국제약이 추구하는 오프라인 스토어 론칭 전략을 면밀히 분석하여, 소비자와의 효율적인 접점을 만들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 볼 것을 권한다. 

 

 

goodjob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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