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제 기자 입력 : 2025.06.13 09:36 ㅣ 수정 : 2025.06.13 09:36
대한항공, ‘333 페스타’ 통해 김포~제주노선에 마일리지 특별기 운영 티웨이항공, 춘천 유아숲서 산불 예방 교육 및 플로깅 봉사활동
대한항공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부터 3개월간 3주씩 금·토·일 3일동안 김포~제주노선에 마일리지 특별기를 띄운다. [사진 = 대한항공]
[뉴스투데이=최현제 기자] 대한항공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7∼9월까지 3주씩 금·토·일 3일 동안 김포~제주노선에 마일리지 특별기를 띄우는 ‘삼삼한 주말 마일리지 썸머 333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예년보다 길어진 무더위에 보다 편리한 스케줄로 장기간 특별기를 운영해 마일리지 사용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고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마일리지 특별기는 7월부터 9월까지 김포~제주 노선 특정 시간대에 마일리지로 우선 발권이 가능하도록 마련됐다.
이에 따라 7월 4∼20일까지, 8월 8∼24일까지, 9월 5∼21일까지 총 3개월간 매달 3주씩 금토일 3일동안 총 54편 운영한다. 항공기 기종은 프레스티지석이 포함된 에어버스 중형 항공기 A330-300(284석)이 투입된다.
이번 특별기 항공편은 여행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고객 수요가 가장 높은 금토일 3일간 운항한다.
김포발 일정은 김포공항에서 △금요일 오후 4시 15분 △토요일 오후 4시 40분 △일요일 오후 4시 20분에 출발한다.
다만 8월은 김포공항에서 △금요일 오후 4시 15분 △토요일 오전 10시 15분 △일요일 오후 4시 20분에 출발하는 일정으로 운영한다. 제주발 일정은 제주공항에서 △금요일 오후 2시 5분 △토요일 오후 2시 25분 △일요일 오후 6시 45분에 출발한다.
이번 마일리지 특별기의 상세한 운항 스케줄과 예약은 이날부터 대한항공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여름휴가철을 맞아 여행 계획을 세우는 고객에게 좋은 선택지가 되기 위해 지난해 보너스 항공권을 자주 이용한 제주노선에 편리한 주말 스케줄로 마일리지 특별기를 띄우기로 결정했다”라며 “대한항공은 앞으로도 고객이 마일리지를 더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어린이 대상 산불 예방 교육에 참여한 어린이들과 티웨이항공 자원봉사자, 춘천국유림관리소 산불재난특수진화대가 지난 11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 티웨이항공]
저비용항공사(LCC) 티웨이항공은 지난 11일 춘천 유아숲체험원(숲속다람쥐학교)에서 산림청 춘천국유림관리소 및 산불재난특수진화대와 함께 지역 어린이 26명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 교육 및 진화 장비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어린이들은 산불 예방 영상을 시청한 후 △산불 감시 드론(drone: 무인항공기) 체험 △등짐펌프 물총배낭 체험 △고성능산불진화차량(유니목) 체험 등을 통해 실제 진화 장비의 작동 원리와 사용 방법을 배우고 직접 체험해 보며 산불 진화 과정을 배웠다.
티웨이항공 임직원들도 자발적으로 봉사에 참여해 숲 해설가와 함께 아이 체험 교육을 도왔으며 체험이 끝난 뒤 구곡폭포에서 플로깅 활동을 실시하며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숲 보존의 의미를 되새겼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이번 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숲과 나무의 소중함을 몸소 느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티웨이항공은 산림청과 협력해 산불 예방 교육과 나무 심기 등 숲 보전 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