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그룹, 발달지연 아동·자립청년에 '온정'…미래세대 지원 '투트랙'
임직원 공감 프로젝트 통해 후원금 1574만원 지원
체육·예술 분야 장학생 9명 선정해 장학금 전달

[뉴스투데이=김성현 기자] 삼표그룹이 발달지연 아동과 예체능 꿈나무인 자립준비청년을 돕는 '투트랙'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미래세대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삼표그룹은 임직원 공감 프로젝트인 ‘SPread the Love’를 통해 모인 발달지연 아동 후원금 1574만원을 은평구청에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2023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임직원 공감 후원 프로젝트는 삼표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의 사연을 그룹웨어를 통해 전사 구성원에게 공유하고, 이에 공감한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후원으로 이뤄진다.
올해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발달지연 아동 가정 5곳을 후원 대상자로 선정했다. 발달지연은 발달 수준이 또래 나이보다 느려 해당 연령의 아이들이 보이는 평균적인 행동을 하지 못하는 상태를 말한다.
삼표그룹은 사연을 접한 임직원들의 공감과 자발적 후원을 통해 총 1574만원을 모아 기부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삼표그룹의 봉사동호회 회장인 남윤식 수석이 임직원 대표로 참석해 공감과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후원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은평구 지역 발달지연 아동들의 치료비와 학원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삼표그룹 정인욱학술장학재단이 예체능 분야에 꿈을 키워가는 자립준비청년 지원에도 나선다.
삼표그룹 정인욱학술장학재단은 9일 서울 중구 초록우산 그린아고라에서 ‘자립준비청년 예체능 인재양성 지원사업’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자립준비청년 및 청소년 9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여식에는 유용재 정인욱학술장학재단 사무국장과 신정원 초록우산 사회공헌협력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장학생 선발을 축하했다. 또 선배 자립준비청년이자 자립활동가인 이마엘 작가가 청년들을 응원하기 위한 특강을 진행했다.

앞서 정인욱학술장학재단과 초록우산은 예체능 분야에서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자립준비청년 및 청소년의 재능 개발 계획, 수상 경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장학생을 선발했다.
선발된 장학생은 체육 분야 3명(육상, 휠체어 펜싱 등), 예술 분야 6명(무용, 도예, 바이올린, 작곡 등) 등 총 9명이다.
정인욱학술장학재단은 이들에게 1인당 최대 400만원의 인재양성비를 지원하며, 장학금은 레슨 및 훈련비, 재료 구입, 대회 참가 비용 등으로 활용된다. 특히 예체능 대회에서 수상한 경우 축하금을 별도로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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