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 회사 듀오가 알려주는 결혼식 참석 예절 “흰색 원피스, 신랑 신부 험담은 민폐”

이지은 입력 : 2019.05.06 15:00 ㅣ 수정 : 2019.05.0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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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듀오]

[뉴스투데이=김정은 기자] 국내 1위 결혼정보회사 듀오(대표 박수경)가 지난 4월 15일부터 4월 26일까지 미혼남녀 총 380명(남 187명, 여 193명)을 대상으로 ‘결혼식 참석 예절’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조사한 결과, 미혼 남녀는 선택한 민폐 하객은 ‘흰색 원피스 입고 온 사람’(25.5%), ‘신랑 신부 험담하는 사람’(24.5%), ‘일행 많이 데려와 놓고 축의금 조금 내는 사람’(20.3%) 순이었다.

 

그 외 ‘본 식 때 계속 떠드는 사람’(10.3%), ‘식은 보지도 않고 바로 밥 먹으러 가는 사람’(6.6%), ‘하객석 비율 안 맞추고 사람 많은 쪽에 굳이 서 있는 사람’(5.8%), ‘술을 너무 많이 마시는 사람’(3.4%)도 지목했다.

 

민폐 하객 1위에 오른 ‘흰색 원피스 입고 온 사람’의 경우, 남자는 8.6%만 꼽은 데 반해 여자는 42.0%가 선택했다.

 

만약 민폐 하객이 나의 결혼식에 참석한다면 남자는 ‘결혼식 당일 지인에게 이야기해 대처한다’(28.9%)고 밝혔으며 여자는 ‘화가 나지만 그냥 지나간다’(42.5%)고 답했다.

 

한편, 미혼 남녀는 결혼식에 참석할 때 ‘옷’(42.9%), ‘축의금’(20.3%), ‘함께 갈 동행자’(12.4%)를 가장 신경 썼다. 그 외 ‘헤어, 메이크업’(9.7%), ‘결혼식장 도착 시간’(8.2%), ‘축하 인사말’(5.8%) 도 꼽았다.

 

결혼정보업체 듀오 관계자는 “행복한 결혼식을 위해서는 신랑 신부 뿐만 아니라 하객에게도 기본적인 예절이 필요하다”며 “결혼식은 신랑 신부에게 인생의 전환점이 되는 큰 행사라는 점을 마음에 새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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