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정밀분석 (53)] 임원 평균연봉 롯데제과가 높지만, 전체 평균연봉은 빙그레가 많아

강소슬 기자 입력 : 2021.05.06 07:25 ㅣ 수정 : 2021.05.06 09:44

직원 평균연봉 롯데제과 5415만원, 빙그레 5663만원 / 임원 평균연봉 롯데제과 2억1754만원, 빙그레 1억682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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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입사를 꿈꾸는 취업준비생 입장에서 가장 큰 애환은 ‘정보부족’이다. 물론 합격에 필요한 직무역량이나 스펙에 대한 정보가 가장 절실하다. 하지만 입사 이후 보수체계에 대한 궁금증도 만만치 않다. 특히 평균연봉과 신입사원 초봉, 남녀 간 연봉 격차, 승진 구간별 연봉 인상 폭 등은 취준생이 회사를 평가할 때 중요한 기준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개된 각사 사업보고서와 취업포털 ‘크레딧잡’ 등의 자료를 종합해 이들 항목에 대한 주요 경쟁기업의 현실을 비교 분석함으로써 취준생들의 판단을 돕고자 한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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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전창원 빙그레 대표이사와 (오른쪽)민명기 롯데제과 대표이사 [사진=각사, / 그래픽=뉴스투데이]

 

[뉴스투데이=강소슬 기자] 국내 빙과업계 1위 롯데제과(대표 민명기)와 2위 빙그레(대표 전창원)가 2021년 본격적인 아이스크림 경쟁을 앞두고, 이번 여름 승자 타이틀이 어디로 향할지 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해 빙그레가 업계 3위인 해태아이스크림을 인수했기 때문이다.

 

직원 평균연봉 중 남자직원 연봉은 롯데제과가 빙그레보다 248만원 높았지만, 여자직원의 연봉은 롯데제과가 빙그레보다 203만원 더 받았다. 임원 평균연봉은 롯데제과가 빙그레보다 4934만원 더 많이 받았다.

 

■ 평균연봉 빙그레 우세, 근속연수는 롯데제과가 더 길어

 

각 사의 2020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롯데제과 평균연봉은 5415만원, 빙그레는 5663만원으로 빙그레가 248만원 더 높다.

 

크레딧잡에서 금융감독원 자료 기반으로 분석한 2021년 입사자 평균연봉은 롯데제과 5896만원, 빙그레 3804만원으로, 롯데제과가 2092만원 더 높았다. 다만 이는 경력직도 포함된 집계라 실제 신입 연봉과 다를 수 있으며, 경력직 입사자가 많을 때 그 수준이 높아질 수 있다.

 

사업보고서에 따른 평균 근속연수는 롯데제과가 11년 7개월, 빙그레는 11년이다. 롯데제과가 빙그레보다 평균 근속연수 7개월 정도 더 길었다.

 

■ 롯데제과 임원연봉, 빙그레보다 4934만원 더 많아 

 

사업보고서를 기준으로 미등기임원 1인이 받은 평균연봉은 롯데제과 2억1754만원, 빙그레 1억6820만원으로 롯데제과가 빙그레보다 4934만원 더 받았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롯데제과 등기임원은 8명이며, 미등기임원 34명이다. 빙그레 등기임원은 16명이며, 미등기임원 1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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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뉴스투데이 / 자료=크레딧잡, 금융감독원]

 

■ 남자직원 평균연봉 롯데제과가 높지만, 여성직원은 빙그레 우세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기간제 근로자 포함 남자직원은 롯데제과가 빙그레보다 많았지만, 여자직원 평균연봉은 빙그레가 더 높았다. 

 

롯데제과 남자직원 평균연봉은 6728만원, 빙그레 5965만원으로 롯데제과가 빙그레 남자직원보다 763만원 더 받았다. 반면 롯데제과 여자직원 평균연봉은 4523만원, 빙그레 4726만원으로 빙그레 여자직원 평균연봉이 롯데제과보다 203만원 더 많았다.

 

남녀 평균연봉 격차는 롯데제과가 더 컸다. 롯데제과 남자직원은 2205만원, 빙그레 남자직원은 1239만원 여자직원보다 각각 더 받았다.

 

롯데제과와 빙그레 모두 여자직원 비율이 더 높았고, 남녀 비율 차이는 기간제 근로자 포함 빙그레가 더 높았다. 롯데제과(4340명) 남녀 직원 비율은 62.4%(2709명)와 37.6%(1631명)이며, 빙그레(1789명) 남녀 직원 비율은 75.6%(1353명)와 24.4%(436명)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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