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서예림 기자] BGF리테일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한 37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일 공시했다.

매출은 1조84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3% 증가했다. 순이익은 277억원으로 6.5% 늘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지난해 진단키트의 일회성 이슈에도 불구하고 리오프닝 이후 대면활동 및 유동인구의 증가로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유지했다"며 "특히, 음료, 디저트, 간편식품 등에서 CU만의 차별화 제품이 경쟁우위를 가지며 견조한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물가 시대에 맞춘 초저가 상품 출시 및 할인 프로모션으로 객수 유입을 도모하며 업계 1위로서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 것도 긍정적인 효과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또 영업이익에 대해서는 "종속회사의 성수기를 대비한 선제적인 물류 투자 및 운영비용 증가로 전년대비 소폭 감소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