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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곽훈석 부행장 경질…'대출심사 감독 소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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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정 기자
입력 : 2025.02.10 13:07 ㅣ 수정 : 2025.02.10 13:07

신임 외환그룹장에 이해광 부행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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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우리은행

 

[뉴스투데이=김세정 기자] 우리은행이 '대출심사 감독 소홀'을 이유로 부행장 경질 인사를 단행했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곽훈석 부행장(외환그룹장)을 직무에서 배제하고, 지난 7일 신임 외환그룹장으로 이해광 부행장을 선임했다.

 

곽 부행장이 영업본부장으로 재직할 당시 산하 지점장의 대출심사를 제대로 관리‧감독하지 못한 책임을 물어 뒤늦은 경질 인사가 이뤄졌다고 우리은행 측은 전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최근 금융감독원 조사 결과의 후속 조치”라며 “은행 내부에서 추가적인 조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금융당국이 발표한 검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은행에서는 계약서 등 고객 제출 서류 진위 확인 소홀 등의 문제가 다수 적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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