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 창립 36주년 기념 나무 식재 봉사…ESG 경영 실천
보라매 공원 내 조성 중인 기업정원에 36주 식재

[뉴스투데이=김태규 기자] 동양생명이 창립 36주년을 기념해 나무 식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22일 동양생명에 따르면 창립 36주년을 기념해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번 행사는 이달 18일 서울 동작구 보라매공원에 조성 중인 기업정원에서 이뤄졌다. 회사의 성장과 함께해 온 지역사회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기업시민으로서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는 의미에서 마련됐다는 설명이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이문구 동양생명 대표이사와 2024년 하반기 공채 신입사원 등 약 25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창립 36주년을 기념해 마가목, 목수국 등 36주의 나무를 직접 심어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정원 조성에 기여했다.
신입사원들은 자신들이 심은 나무에 이름을 붙이고 표찰을 다는 활동을 통해 첫 사회 진출을 기념하는 한편, 기업시민의 일원으로서 환경 보호와 지역사회 기여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
동양생명은 서울시민의 복지 증진과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환경에 기여하고자 공공정원을 조성해 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약 236평 규모로 뚝섬한강공원에 어린이 정원 '수호천사의 정원'을 조성했다. 올해 2월에는 서울시와 '기업동행정원' 조성 협약을 체결하고 보라매공원 내 약 710㎡ 규모의 어린이 정원 '두 번째 수호천사의 정원'을 조성 중이다.
이 대표이사는 "이번 봉사활동은 당사가 지역사회를 위해 조성 중인 정원에서 이제 막 사회에 첫걸음을 내딛는 신입사원들이 첫 나무를 심는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신입사원이 동양생명에서 중요한 일원으로 성장해 나가듯, 오늘 심은 나무도 건강하게 자라 아이들에게 즐겁게 뛰어놀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에서는 지속 가능한 환경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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