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HS효성첨단소재가 미래 세대를 위한 친환경 모빌리티 부품을 선뵌다. 

HS효성첨단소재는 23일 ‘2025 자동차부품산업 ESG·탄소중립 박람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오는 25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진행되는 이 행사는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리더 현대차·기아에서 자동차 부품산업의 지속가능경영을 목표로 △협력사 ESG경영 우수사례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 효율장비·기술 △사업장 안전장비 △정부 지원정책 등을 총망라해 전시하는 자리다. 

HS효성첨단소재는 이번 전시에서 △재활용 오토모티브 카매트·보조매트 △재활용 시트벨트 △폐 에어백 분리 기술 등을 소개한다. 특히 이번 재활용 카매트 및 보조매트는 재활용 소재 함유율을 기존 보다 3배 향상시킨 제품으로, 이를 통해 탄소 배출량을 약 34%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폐 안전벨트를 새 안전벨트로 재탄생시키는 순환 재생 시스템을 소개하며, 버려진 에어백의 코팅층을 분리한 후 해중합 기술을 활용해 재생시키는 시스템도 선뵐 예정이다. 

이 밖에 HS효성첨단소재의 친환경 제품을 알리기 위해 재활용 폴리에스터(Recycled PET)를 탑재한 타이어 코드를 전시하고, 재활용 소재가 사용된 타이어 단면을 배치해 이용객들의 이해를 도울 계획이다.

임진달 HS효성첨단소재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를 통해 당사의 친환경 기술 개발 노력과 성과를 공유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소재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