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제일, '3기 신도시·공공택지' 25일 일제히 분양

김성현 기자 입력 : 2025.04.24 10:11 ㅣ 수정 : 2025.04.24 10:11

교산 푸르지오·제일풍경채, 나란히 분상제 적용
푸르지오, 시세대비 저렴한 3기 신도시 첫 본청약
풍경채, 의왕시청역 도보 5분 거리의 역세권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image
‘교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 투시도 [사진=대우건설]

 

[뉴스투데이=김성현 기자] 대우건설과 제일건설이 25일 나란히 수도권에서 분양에 나선다.

 

대우건설과 LH가 경기도 하남시 하남교산지구 A-2BL(천현동)에서 분양하는 ‘교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의 견본주택을 사전청약 당첨자에 한해 25일 오픈할 예정이다. 일반 수요자 대상에게는 27일부터 공개된다. 3기 신도시 중 입지가 가장 좋은 곳으로 평가 받는 하남 교산신도시의 첫 본청약 단지로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51~59㎡의 총 1115가구 중 866가구가 사전청약 분이며, 특별공급 186가구를 포함하여 총249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민간참여 공공분양 사업으로 진행되며,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된다.

 

‘교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의 입주자 모집공고에 따르면, 분양가는 △전용 51㎡A 4억9764만원(최고가 기준, 이하 동일) △전용 51㎡B 4억9811만원 △전용 55㎡A 5억3355만원 △전용 58㎡A 5억6214만원 △전용 59㎡A 5억7167만원 등으로 구성된다. 

 

청약 일정은 29일부터 2일간 사전청약 당첨자 청약 접수를 시작으로 내달 7일 특별공급 청약, 8~9일 일반공급 청약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23일 이뤄진다. 신청 자격으로는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에 거주해야 하며, 세대원의 부동산 및 자동차 등 자산보유기준, 소득기준을 총족해야 하므로 면밀한 사전 조사는 필수다. 또, 일반공급 1순위의 경우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12개월 이상이고, 월납입금을 12회 이상 납부한 자여야 한다.

image
‘교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 조감도 [사진=대우건설]

 

‘교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는 대우건설의 ‘푸르지오’ 브랜드로 공급되며, 세련된 외관 디자인과 실용적인 내부 구조는 물론, 브랜드 민간사업자의 노하우에 공공의 신뢰가 합쳐졌다. 단지 내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제공될 예정으로, 입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단지는 전용면적 59㎡는 중소형 평면 임에도 4Bay 설계(일부 가구 제외)가 적용되는 등 수준 높은 상품성을 선보일 전망이다. 현관펜트리, 드레스룸 등 수납공간을 최적화 했으며, 59㎡B의 경우 타워형으로 설계돼 높은 채광성을 보일 전망이다. 여기에, 주방과 거실이 이어지는 구조로, 높은 공간 활용도를 갖췄다. 또, 전용 55㎡A의 경우 알파룸 설계를 도입한 점이 특징이다.

 

3기 신도시 하남교산지구는 경기도 하남시 천현동, 교산동, 춘궁동 등 일원, 약 3만 3000가구의 주택과 약 7만8000명의 인구를 수용할 계획이다. 이곳은 주거와 일자리가 공존하는 자족도시로 설계됐으며, 공원과 녹지, 교육시설, 상업시설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조화를 이루는 도시로 조성될 예정이다.

 

‘교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는 이러한 3기 신도시 개발 기대감에 더해 우수한 입지를 갖춰 눈길을 끈다. 수도권 전철 3호선(송파하남선, 계획)과 5호선 하남검단산역까지 인접해 있다. 중부고속도로와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를 통해 서울 및 수도권 주요 지역으로 이동이 빠르다. 또, 동남로 연결도로와 서울~양평 고속국도의 추가 조성이 계획돼 있어 향후 교통 여건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GTX 개발 계획도 품고 있는 점도 눈길을 끈다. 하남시청역에 GTX-D노선(예정) 계획이 있어 향후 완공될 경우 수도권 이동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하남시청, 하남스타필드, 코스트코, 홈플러스 등이 가깝고, 검단산과 한강 생태공원이 근접해 있어 쾌적한 주거여건을 갖췄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뛰어난 입지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분양가로 3기 신도시 최선호 단지로 주목 받고 있다”며 “사전청약 당첨자의 이탈률이 적을 것으로 보여 높은 청약 경쟁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교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 견본주택은 하남시 망월동 일원에 들어선다. 

 

제일건설은 같은날 ‘제일풍경채 의왕고천’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한다.

 

‘제일풍경채 의왕고천’은 경기도 의왕시 고천 공공주택지구 B-2BL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8개동, 전용 84㎡ 단일면적 총 900세대로 구성된다. 세부적으로 △84㎡A 584세대 △84㎡B 138세대 △84㎡C 178세대 등이다. 이번 본청약에서는 사전공급 세대를 제외한 466세대가 공급된다.

 

‘제일풍경채 의왕고천’의 분양일정은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 1순위, 30일 2순위 순으로 청약을 진행한다. 이어 내달 9일 당첨자를 발표하며, 정당계약은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실시할 계획이다.

 

image
‘제일풍경채 의왕고천’ 투시도 [사진=제일건설]

 

제일건설의 ‘제일풍경채 의왕고천’이 들어서는 의왕고천지구는 의왕시 고천동 일대 약 54만여㎡가 대상으로 4600여 세대 규모의 주거단지를 비롯해 각종 상업 및 업무시설과 학교, 공원 등의 개발이 추진 중이다. 개발이 모두 완료되면 1만 명 이상의 인구가 거주하는 신흥주거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특히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보다 합리적인 분양가가 책정됐다.

 

‘제일풍경채 의왕고천’은 역세권 아파트로 우수한 교통환경을 자랑한다. 이 단지는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의왕시청역(가칭/예정)’이 도보 약 5분 거리에 자리한다.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은 안양 인덕원에서 수원과 용인, 동탄을 지나는 노선으로 오는 2028년 개통 예정이다. 또 인덕원역은 2029년 개통을 목표로 GTX-C 노선 개발이 추진 중이다. 이 모든 교통개발이 완료되면 의왕시청역(가칭/예정)에서 환승을 통해 서울 삼성역까지 20분대에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다양한 고속도로를 통한 차량 이동도 수월하다. 단지 인근에는 경수대로 및 의왕IC가 자리해 과천봉담도시화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등을 통해 수도권 주요 도심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단지 바로 옆에는 고천2 초등학교가 2026년 개교할 예정이다. 또 경기외국어고등학교 등 명문학군을 비롯해 고천중학교, 의왕중학교, 우성고등학교 등 다양한 학군이 자리한다. 또 의왕시중앙도서관, 청소년수련관 등의 시설들도 가깝다. 이밖에 평촌 학원가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제일건설의 ‘제일풍경채 의왕고천’ 견본주택은 경기도 의왕시 학의동 일원에 위치하며, 2026년 3월 입주 예정이다.

 

BEST 뉴스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0 /250
 

주요기업 채용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