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29 톰 삭스 전' 개최

김태규 기자 입력 : 2025.04.24 10:36 ㅣ 수정 : 2025.04.24 10:36

국내 최초로 톰 삭스 대표작 'Space Program: Infinity'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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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카드]

 

[뉴스투데이=김태규 기자] 현대카드가 가장 혁신적인 아티스트로 주목받는 톰 삭스(Tom Sachs)의 최신 대표작을 망라한 최대 규모 전시를 개최한다.

 

24일 현대카드에 따르면 이달 25일부터 9월 7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되는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29 톰 삭스 전'에서는 톰 삭스의 대표작인 '스페이스 프로그램(Space Program) 시리즈' 200여점을 소개한다.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는 음악과 연극, 미술, 무용, 건축, 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이고 실험적인 문화 아이콘을 선별해 소개하는 현대카드의 문화 마케팅 브랜드다.

 

톰 삭스는 미국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 중이며 합판, 박스, 테이프 등 일상에서 사용하는 산업 재료를 활용해 대중문화와 기술, 디자인의 상징적인 주요 산물을 브리콜라주(Bricolage∙손에 닿는 대로 아무 것이나 사용하는) 기법으로 정교하게 재제작하는 아티스트다.

 

이번 전시에서는 톰 삭스의 최신작이자 대표작인 '스페이스 프로그램: 무한대(Infinity)'의 작품 전체를 국내 최초로 한 자리에서 선보인다. '스페이스 프로그램: 무한대(Infinity)'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우주 탐사 계획을 재구성한 대형 설치·조각품에 더해 톰 삭스가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신작으로 구성됐다.

 

전시 개막일인 25일 오후 5시에는 톰 삭스의 작업 세계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퍼포먼스 형식의 프로그램 '라이브 데몬스트레이션(Live Demonstration)'이 아시아 최초로 DDP 전시1관에서 개최된다. 26일 오후 8시에는 스크리닝 프로그램을 통해 톰 삭스의 우주에 대한 오랜 열정과 집념이 담긴 여정을 생생하게 담아낸 '톰 삭스, <스페이스 프로그램> 디렉터스 컷'을 상영한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혁신적이고 실험적인 공연, 전시 등을 통해 국내 문화계에 한 획을 그어온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를 7년 만에 다시 만날 수 있게 됐다"며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29 톰 삭스 전'은 초월의 세계로 나아가는 톰 삭스의 또 다른 세계를 직접 눈으로 마주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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