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금용 기자 입력 : 2025.04.24 13:59 ㅣ 수정 : 2025.04.24 13:59
신용관리부터 전세사기 예방법까지… 사회초년생 눈높이 맞춘 실무 강의 진행
우리은행이 23일 동국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청년 WON MORE 금융닥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뉴스투데이=이금용 기자] 우리은행이 대학생 등 사회초년생을 위한 맞춤형 금융교육을 확대하고 있다.
24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전날인 23일 동국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청년 WON MORE 금융닥터’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 교육은 사회 진출을 앞둔 청년층의 금융 역량 강화를 목표로 기획됐으며 △기초 금융습관 형성 △신용관리 요령 △금융소비자보호법 주요 내용 등 실생활 밀착형 주제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강의는 실무 경험이 풍부한 본부 및 영업점 직원이 직접 맡아 높은 집중도를 이끌어냈다.
특히, 주택임대차계약 시 주의사항과 전세사기 예방법, 청년층 대상 주택금융 제도 등을 소개한 부분은 큰 관심을 모았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졸업을 앞두고 신용관리나 대출 관련 궁금증이 많았는데 실질적인 해소가 됐다”며 “이런 교육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우리은행은 지난 3월에도 단국대학교에서 보이스피싱 예방 등 청년 대상 금융교육을 실시한 바 있으며, 현재 다수의 대학 및 청년 기관과 일정 조율 중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청년들의 금융 자립을 돕는 교육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