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한경 기자] 국방혁신기술보안협회와 육군사관학교는 오는 14일 오후 서울 삼성동 소재 코엑스에서 ‘AI 기반 국방력 강화를 위한 합동 세미나’를 공동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국방부, 육·해·공군의 AI 관계자, 민간기업과 연구기관의 AI 및 빅데이터 전문가와 사관생도 등 200여명이 참석해 인공지능 전문가들과 소통 및 교류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이날 세미나는 소형기 육군사관학교장의 개회사, 박인호 국방혁신기술보안협회 부회장의 환영사, 신동규 한국인터넷정보학회 회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2개 세션으로 나누어 업체와 군의 AI 전문가 발표와 패널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제1세션은 이재일 국방혁신기술보안협회 연구원장이 사회를 맡아 ‘AI 기술의 현재와 미래’란 주제로 신승철 샌즈랩 수석연구원, 배성훈 윌로그 대표, 이형재 엑스큐어넷 차장, 이정우 에이블맥스 상무, 전지훈 펀진 전무 등 다양한 업체들의 발표가 진행된다.

신 연구원은 ‘AI의 눈으로 읽는 네트워크, 그리고 AI가 판단한 이상한 징후들’을, 배 대표는 ‘AI 및 IoT 기반 스마트물류 Visibility’를, 이 차장은 ‘내부정보보호와 국방안보 : 지속적 검증의 시대’를, 이 상무는 ‘국방 무기체계 정비 소요 판단 및 결심 플랫폼 개발’을, 전 전무는 ‘국방 실전 표적인식 AI 모델을 위한 소량의 데이터 환경에 대응하는 AI 기술 동향’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제2세션은 권현 육군사관학교 AI연구개발센터장의 사회로 ‘AI 기반 첨단전력 확보를 위한 국방정책’이란 주제하에 김종희 부장(국방과학연구소), 오세홍 소령(진)(국방부), 이진우 대령(육군본부), 노세원 소령(해군본부), 도승욱 중령(공군본부) 등 군과 연구기관의 발표가 이어진다.

김 부장은 ‘국가별 AI 전략 분석과 시사점’을, 오 소령은 ‘국방 AI 현황 및 발전방안’을, 이 대령은 ‘육군 AI 추진정책’을, 노 소령은 ‘정예 해양강군 건설을 위한 인공지능 과학기술 기바의 해군력 발전방향’을, 도 중령은 ‘AI 기반 강력한 항공우주력 건설을 위한 공군 인공지능 발전정책’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이준 육군사관학교 교수, 신종회 마이크로소프트 Korea CSO, 김성기 선문대 교수, 김동일 교육사 과장이 패널로 참여하는 패널 토론이 진행된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현재와 미래의 AI 기술과 군의 인공지능 발전정책에 대한 AI 전문가들의 다양한 발표와 심도 있는 토의를 공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