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베트남 다문화가정 초청 '한국-베트남 어린이의 날 행사' 개최

금교영 기자 입력 : 2025.06.02 11:07 ㅣ 수정 : 2025.06.02 11:07

주한 베트남교민회와 업무협약 이후 첫 후원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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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이 지난 1일 베트남 어린이날을 맞아 개최한 '한국-베트남 어린이의 날 행사'에 참여한 베트남 다문화가정 가족들이 케이크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은행]

 

[뉴스투데이=금교영 기자] 하나은행이 베트남 어린이날(6월 1일)을 맞아 '한국-베트남 어린이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1일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에서 이번 행사는 한국에 거주하는 베트남 다문화가정 아동들에게 경제·금융 교육을 지원하고 가족 간 유대감을 쌓는 ‘배움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앞서 하나은행과 주한 베트남교민회가 체결한 ‘베트남 교민 대상 금융교육 제공 및 교민회 활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이후 시행된 첫 번째 문화행사였다. 

 

하나은행은 이날 다문화가정 부모와 자녀 총 180여명을 초청해 △어린이 경제 뮤지컬 '재크의 요술지갑' △케이크 만들기 체험 △베트남 어린이날 퀴즈대회 등 다채로운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어린이 경제 뮤지컬 재크의 요술지갑은 이날 행사에 참여한 다문화가정 가족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해당 뮤지컬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저축·소비·나눔 등 올바른 경제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는 하나은행의 대표 어린이 금융 교육 프로그램이다. 

 

하나은행 외환손님마케팅부 관계자는 "주한 베트남교민회와 업무협약 이후 마련된 첫 문화행사인 만큼 아이들에게 유익하고 뜻깊은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과 외국인 가족들의 안정적인 한국 사회 정착을 위해 금융을 넘어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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