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의장, 美 수송사령관과 ‘유사시 미 증원 전력 전개’ 관련 협력방안 논의

김한경 안보전문기자 입력 : 2025.06.09 22:28 ㅣ 수정 : 2025.06.09 22:28

한미 연합 수송훈련 정례화 통한 상호 운용성 강화와 연합 수송지원태세 완비도 긴밀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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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합참의장과 랜달 리드 미 수송사령관이 양국 간 수송 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합동참모본부]

 

[뉴스투데이=김한경 기자] 김명수 합참의장이 9일 오후 합참을 방문한 랜달 리드 미 수송사령관(공군 대장)을 접견하고 한미 양국 간 수송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리드 사령관은 인도 태평양 지역 주요 동맹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군수 관련 상호 운용성 개선 등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8일 방한했으며, 미 수송사령관의 합참 방문은 2012년 이후 13년 만이다.

 

김 의장과 리드 사령관은 유사시 미 증원 전력의 신속한 한반도 전개를 보장하기 위한 한미 수송 분야 협력 필요성에 공감하고, 한미 연합 수송훈련 정례화를 통한 수송자산 상호 운용성 강화와 지상·해상·공중에서 연합 수송지원태세 완비 등 여러 현안에 대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김 의장은 리드 사령관 접견에서 “한미동맹은 전 세계에서 가장 모범적이고 강력한 동맹이자 한반도 및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지키는 핵심축”이라며 점차 고도화되고 있는 북한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위 태세 확립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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