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투데이=최현제 기자] 에쓰오일은 혁신 기술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협력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서울시 관악구와 손잡고 '관악S밸리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인공지능(AI) 기반 정유·석유화학 플랜트 운영 자동화를 포함한 ‘스마트 플랜트 기술 고도화’ 분야 △바이오 기반 대체 소재·순환형 소재∙에너지 기술·친환경 연료와 윤활유 첨가제 등 ‘에너지 전환’ 분야 △CCUS(탄소 포집·활용·저장) 기술·탄소배출 감축 관련 기술을 아우르는 ‘탄소 감축’ 분야 △산업현장 적용 지능형 로봇·에너지 사용량 감축·석유화학 다운스트림 관련 기술 등 ‘기타’ 분야다.
참가를 희망하는 스타트업 기업은 오는 24일까지 창업지원사업 통합 플랫폼 ‘K-스타트업’을 통해 신청할 수 있고 서류 심사 및 발표 평가를 거쳐 7월 2일 최종 4개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은 1500만원 상당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고 투자 연계 및 전문가 멘토링 등 다양한 후속 서비스도 제공된다.
에쓰오일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선정 기업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실무진 1:1 소통을 통한 기술 및 사업 검증 △자사 플랜트 및 기술 인프라를 활용한 기술실증(PoC) 검토 △우수 기술에 대한 공동 사업화 및 투자 검토 등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유망한 스타트업 기업과 오픈 이노베이션을 계속 추진해 미래 지속가능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