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2 생활경제] 오뚜기·동서식품·풀무원, 사회적 책임 실천

서민지 기자 입력 : 2025.06.12 09:42 ㅣ 수정 : 2025.06.12 09:42

오뚜기, 호국보훈의 달 맞아 현충원 묘역 정화
풀무원, 파주 '풀무원 평화의 숲'서 나무 식재
동서식품, 혹서기 앞두고 취약계층에 1억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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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오뚜기와 풀무원이 각각 현충원 정화 활동과 숲 가꾸기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동서식품도 취약계층의 여름나기를 위해 성금을 기탁하며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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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봉사단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서울 동작구 소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묘역 정화 활동을 펼쳤다. [사진=오뚜기]

 

12일 오뚜기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11일 서울 동작구 소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묘역 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오뚜기 봉사단 20명은 현충탑 참배에 이어 장병 묘역 비석 닦기와 잡초 제거, 쓰레기 수거 등을 진행했다. 

 

이들은 호국전시관과 유품전시관 견학을 통해 순국 선열들의 희생 정신을 되새기며 추모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오뚜기는 6.25 전쟁 참전을 위해 자원 입대했던 창업주 함태호 명예회장의 애국정신을 되개기고, 참전 유공자와 유족들에게 감사를 전하기 위해 후원을 검토 중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노력에 감사를 느끼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나라 사랑을 실천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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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푸드앤컬처 임직원들이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헤이리마을 일대 '풀무원 평화의 숲' 가꾸기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했다. [사진=풀무원]

 

풀무원은 11일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헤이리마을 일대 '풀무원 평화의 숲'에서 임직원들과 함께 숲 가꾸기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풀무원푸드앤컬처 임직원이 참여하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임직원들은 소나무와 전나무를 심고, 생태계 교란식물인 단풍잎돼지풀을 제거하는 등 적극적인 숲 관리에 동참했다. 또 파주 남북산림협력센터를 방문해 스마트 양묘장을 견학하고 산림 교육을 받았다. 

 

풀무원은 오는 7월과 9월에도 풀 베기와 유해식물 제거 등 후속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여름철엔 집중 모니터링을 통해 폭염 대비 그늘막 설치, 상비약 구비, 사전 안전 교육 등 철저한 안전 보건 관리도 병행할 계획이다. 

 

오경석 풀무원 지속가능경영담당은 "풀무원 평화의 숲은 단순한 나무심기를 넘어 기업과 소비자, 지역사회가 함께 생물다양성 회복을 실천하는 협력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숲 관리와 일상 속 환경 캠페인을 통해 기후 위기와 생태 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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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식품 전경. [사진=동서식품]

 

동서식품은 혹서기를 앞두고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고자 성금 1억원을 네이버 해피빈에 기탁했다. 

 

기탁한 성금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여러 수혜처에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냉방기구와 여름철 의류, 영양식 구입 등 혹서기 대비 지원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동서식품은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더위에 취약한 이웃들이 더욱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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