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2 생활경제] 풀무원녹즙, 콩즙 음료 2종 누적 100만병 판매...이디야커피, '2025 커피 다이닝: 제로' 진행
마시는 검은콩즙, 출시 1년 만에 매출 2.5배 증가
이디야커피, 지속가능성 반영해 '제로' 콘셉트 운영
[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풀무원녹즙의 콩즙 음료 2종이 블랙푸드 열풍을 타고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디야커피는 '커피 다이닝'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이색적인 커피 경험을 제공한다.

11일 풀무원녹즙은 국산 서리태로 만든 '마시는 검은콩즙·서리태 콩즙 두유'가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병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풀무원녹즙은 "최근 안토시아닌이 풍부한 블랙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국산 검은콩을 원료로 한 제품이 소비자들에게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풀무원녹즙의 '마시는 검은콩즙'과 '서리태 콩즙 두유'는 국산 서리태 청자 5호와 콩 비지와 씨눈, 껍질까지 통째로 갈아 넣어 진하고 고소한 풍미와 영양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콩즙 99.75%와 천일염만 더해 콩 원물 본연의 맛을 온전히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에 두 제품은 지난 4월 기준 누적 판매 100만병을 기록했다. 특히 '마시는 검은콩즙'은 올해 비건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출시 1년 만에 매출이 2.5배 이상 증가했다. '서리태 콩즙 두유' 역시 온라인 판매 채널을 중심으로 3040대 여성 소비자층을 공략 중이다.
풀무원녹즙은 향후 국산 콩 원물을 활용한 신제품을 선보이며 식물성 식단을 선호하는 소비자층까지 저변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송지현 풀무원녹즙 PM은 "블랙푸드 인기에 힘입어 풀무원녹즙의 '검은콩즙'이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자 수요를 반영한 식물성 음료를 꾸준히 선보이며 제품군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디야커피는 서울 강남 논현동 이디야커피랩 매장에서 오는 13일부터 8월 31일까지 '2025 커피 다이닝: 제로(Zero)'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건강과 환경을 고려하는 지속가능성 흐름에 따라 '제로 웨이스트(Zero-waste)·제로 슈가(Zero-sugar)·디카페인·논알콜' 등 다양한 시장 트렌드를 반영했다.
코스는 △웰컴 드링크인 오미자차 △논알콜 위스키향 시럽과 아로마틱 워터, 디카페인 커피를 조합한 '제로 데미지(Zero Damage)' △생강과 정향, 꿀, 홍차 등을 블렌딩한 '스파이시 아이스 티(Spicy Iced Te)' △투명하게 만든 수박 주스에 애플망고 껍질을 활용한 디카페인 커피 '커피 화채(Coffee Punch)' 등으로 구성됐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이번 시즌 커피 다이닝은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재료로 새로운 커피의 매력을 전하고자 했다"며 "제로라는 주제 아래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조합으로 고객들에게 색다른 커피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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