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헬스케어, 콤보키트 독보적 생산력과 2026년 신제품 출시로 실적 상승 기대 커”<유안타證>

최정호 기자 입력 : 2025.06.16 11:07 ㅣ 수정 : 2025.06.16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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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상헬스케어]

 

[뉴스투데이=최정호 기자] 오상헬스케어가 콤보키트의 판매 증가로 인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실적 상승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코로나19와 Flu A/B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는 진단키트를 개발해 올해 1월 미국식품의약국(FDA) 510K 승인 취득, 2월부터 고객사로의 판매가 실적에 반영되고 있다. 2분기 이후 온기 판매가 가능하다. 

 

권명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기존 주력 제품이었던 개인용 혈당측정기 역시 노후화된 설비 변경과 글로벌 생산 거점 현지화 등을 통한 실적 개선세가 예상된다”면서 “하반기에도 실적 개선은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계절성으로 인해 콤보키트 관련 수출액이 4분기에 큰 폭의 성장이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콤보키트는 글로벌 톱티어 체외진단 고객사향으로 판매하고 있다. 매출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는 요인은 여러 가지다. 고객 사향 제품에 대해 미국 내 독점적으로 판매되는 구조를 가지고 있어 고객사의 경우 코로나19 펜데믹 시기에서 마케팅 파워가 확인돼 점유율 상향이 기대된다. 

 

또 고객사는 자체적으로 콤보키트 제품이 부재한 상황이다. 고객사는 자체적으로 콤보키트를 개발을 진행하고 있지만 아직 성공하지 못하고 있다. 오상헬스케어는 고객사와 다년간의 계약을 체결했으며, 고객사 자체생산보다 생산 단가가 낮을 것으로 판단된다. 즉 제품 개발에 성공해도 계약을 해지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것이다. 현재 코로나19와 Flu 콤보키트 제품을 상시판매가 가능한 510K 승인을 취득한 기업은 전 세계적으로 3개 기업에 불과하다. 

 

또한 RSV(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를 추가한 콤보키트를 준비 중이며 올해 하반기 이후 FDA 임상, 오는 2026년 FDA 승인을 기대하고 있다. ASP상승효과와 협상에서 유리한 포지션으로 변경될 가능성이 높다.

 

오는 2026년에는 2개의 신제품이 출시돼 실적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연속혈당측정기(CGM)의 경우 개발 인력들이 설립한 Allenz Health에 4000만달러를 투자해 현재 최대주주(25%)이다. 올해 하반기 FDA 본 임상을 진행해 오는 2026년 내 승인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성공 시 지분가치 상승과 연속혈당측정기 제품 제조를 통한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 

 

또 1000만달러를 투자한 Kryptos Biotechnologies에서는 초고속 광열 PCR 기반 POC 제품을 세계 최초로 개발 중이다. 이 역시 오는 26년 FDA 승인은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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