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고은하 기자] NH농협카드가 23일 꽃 소비 위축과 일손 부족으로 난항을 겪는 화훼 농가를 직접 방문해 간담회 및 일손돕기에 나섰다. 이날 NH농협카드 직원 30여명이 참여해 주변 환경정화 활동과 꽃잔디를 화분에 식재하는 등 값진 땀을 흘렸다. 또 화훼농가와의 간담회를 시행해 농사를 하면서 겪는 애로사항 등을 소통 및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화훼산업의 고충을 위로하고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기 위해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농가와 상생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투데이=고은하 기자] 최근 ESG경영이 강화됨에 따라 준법경영시스템이 중요시되고 있다. 준법경영시스템은 지난 4월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준법경영 관련 국제 표준이다. 이런 추세 속에서, 보험업권에선 DB손보가 선제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DB손보는 보험업권 최초로 23일 컴플라이언스 경영시스템(ISO 37301)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2017년 DB손보는 보험업권 최초로 컴플라이언스 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19600을 획득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번 'ISO 37301' 인증은 준법정책과 리스크 파악 평가, 모니터링, 내부심사 등의 적합성과 효과성이 밑바탕이 됐기 때문에 글로벌 수준의 컴플라이언스 경영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음을 확인한 셈이다. DB손보는 이를 통해 효과적인 컴플라이언스 리스크 관리 및 글로벌 수준의 준법경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앞으로도 컴플라이언스 경영시스템에 대한 정기적인 모니터링과 내부심사를 실시하여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며, 법규 및 기업윤리 준수는 물론 사회적 책임까지 다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투데이=고은하 기자] IT 분야 화학소재와 계측기기를 생산 및 공급해 영위하는 램테크놀러지가 23일 주식 시장에서 강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6분 기준 램테크놀러지는 전일 대비 29.92%(2660원) 오른 1만1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400만 9247주에 이른다. 램테크놀러지는 전날 초고순도 불화수소 생산기술 개발을 완료하고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초고순도 불화수소 생산기술은 기존 초고순도 불화수소 생산방식과 달리 액체와 기체형태의 초고순도 불화수소를 동시에 생산할 수 있다. 이 같은 주가 상승은 램테크놀러지의 불화수소 생산기술 확보로 국내 기업에 초고순도 불화수소 물량을 충당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뉴스투데이=고은하 기자] 1999년 첫 출시 후 가입자가 급증하면서 현재 3000만 명 이상이 가입해 '제2의 건강보험'으로 불리는 실손의료보험 청구 간소화 법안에 대한 논의가 23일 마지막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국회 정무위원회와 보험업계에 따르면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를 담은 보험업법 개정안이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법안소위에 상정된다. 앞서 지난 17일에도 안건이 상정된 바 있으나 심사 순번이 후순위에 올라 논의가 이뤄지지 못했다. 이번 법안소위를 넘기지 못할 경우 연내 본회의 처리는 무산된다. 현재 21대 국회에 계류된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관련 법안은 5건이다. 더불어민주당 전재수·김병욱·고용진·정청래 의원과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위탁 △의료기관 전자증빙자료 발급 의무화 등이 담긴 법안이다.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는 실손보험 가입자가 보험금을 청구할 때 의료기관에 요청해 전산으로 바로 청구할 수 있게 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난해 기준 실손보험 가입자는 3900만명으로, 국민 대다수가 가입해 제2의 건강보험으로 불리지만 보험금 청구 절차가 까다로워 청구를 포기하는 경우가 발생했다. 앞서 소비자단체들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4월 23일부터 26일까지 만 20세 이상 최근 2년간 실손의료보험에 가입하고 있는 일반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손의료보험 보험금 청구 관련 인식조사를 실시했다. 결과에 따르면 최근 2년 이내에 실손의료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었음에도 청구를 포기한 경험이 전체 응답의 47.2%나 됐다. 또 이들이 청구를 포기한 금액은 30만원 이하의 소액청구건이 95.2%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보험금 청구 포기의 가장 큰 이유는 증빙서류를 종이로 발급받아 제출해야 하는데 시간이 없고 귀찮아서 포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실손의료보험 보험금 청구시 전산 청구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의견은 78.6%로 조사됐다. 이는 소비자 권익증대를 최우선으로 해 입법이 더 이상 지연돼서는 안 된다는 것을 방증한다는 게 단체의 주장이다. ■ 실손의료보험 청구 전산화 도입 필요성 대두 보험연구원이 발간한 CEO Brief '실손의료보험 보험금 청구 전산화 필요성'에 따르면, 현재 의료시장에서 소비자는 실손의료보험을 가지고 있어도 진료비를 의료기관과 직접 정산한 후 보험회사에 추후 청구할 수 있는 상환제가 시행 중이다. 또 의료기관과 보험회사 간 전자적 정보 교환이 되지 않아 소비자가 직접 관련 서류를 보험회사에 제출해야 하는 불편이 계속되고 있다. 우리나라처럼 상환제를 적용하고 있더라도 다양한 방식의 보험금 청구 전산화를 시행 중인 해외 사례를 검토할 필요성이 대두된다. 프랑스는 '의료기관'건강보험공단-보험회사 간 전자정보전송시스템'을 통해 의료기관으로부터 보험회사에 전자진료차트가 전송되는 방식이다. 환자는 의료 이용 후 의료기관에 진료비를 정산하고 건강보험카드를 제시한다. 추후 의료기관은 전자정보전송시스템을 통해 전자치료차트를 건강보험공단에 전송한다. 독일은 상환제 적용을 원칙으로 하되, 입원 및 고가 처방약 등 환자의 부담이 큰 진료비에 대해선 의료기관이 환자를 대신해 보험회사에 직접 청구할 수 있다. 2013년 법률 제정을 통해 보험회사가 환자를 대신해 진료비를 정산하는 경우 의료기관은 환자의 동의를 받아 전자적 방식으로 청구 정보를 보험회사에 전달하도록 의무화하기 위함이다. 이와 관련 보험연구원 정성희 연구위원과 문혜정 연구원은 "우리나라처럼 상환제를 적용하고 있더라도 다양한 방식의 보험금 청구 전산화를 시행 중인 해외 사례와 같이 사회적 편익이 큰 제도의 도입이 적극적으로 검토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또 "실손의료보험은 전 국민의 약 75%가 가입하고 있다"며 "연간 청구 건이 10억 건 이상인 점을 고려할 때,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는 국민의 편익이 최우선이라는 기본 원칙하에서 검토돼야 할 과제"라고 전했다.
[뉴스투데이=고은하 기자] BNP파리바 카디프 생명이 모바일 이용고객 편의 증진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주력상품인 변액보험에 대한 사후관리 기반 강화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사용자 경험과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와 계약관리 앱 디자인을 전면 개편했다. 이외에도 주력상품인 변액보험에 대한 사후관리 기반이 한층 강화됐다. 계약관리 앱 'MY카디프' 내에 '내 변액보험 수익률' 메뉴를 신설해 △ 베스트&워스트 펀드와 내가 선택한 ETF 모델 포트폴리오(EMP를 선택한 ETF변액보험 가입자의 경우) 정보 제공 △ 적립금과 적립률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화면을 구성, 직관적인 수익률 확인이 가능 등을 통해 변액보험 관리의 핵심인 펀드 정보에 대한 이용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였다. 이승우 BNP파리바 카디프 생명 COO 상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고객들의 모바일 금융 서비스 이용이 늘어남에 따라, 보다 사용자 친화적인 디지털 플랫폼 개편의 필요성이 증대됐다"며 "특히 이번 개편은 모바일에 최적화된 디자인과 사용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핵심 상품인 변액보험 고객들의 계약관리를 적극 지원하는 서비스 제공에 방점을 둬서 고객들의 장기적인 투자 활동에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투데이=고은하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지난 19일 메타버스 기반의 온라인 공간에서 ‘2021년 신보 투자기업 IR’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보가 투자한 성장유망기업과 VC·AC 등 기관투자자와의 파트너십 구축 및 후속투자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기업체 임직원과 기관투자자 및 대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도입해 기업과 투자자의 효과적인 소통과 생생한 현장감을 전달했으며, 신보 투자기업 중 유니콘 기업으로 발돋움할 가능성이 높은 6개 혁신기업을 선정해 IR을 진행했다. 신보는 보증이용기업 중 성장가능성이 높으나 민간투자시장에서 자본조달이 원활하지 못한 창업초기 중소기업을 선정해 주식이나 사채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보증연계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제도 도입 후 현재까지 총 501개 기업에 3781억원을 투자했으며, 그 중 334개 기업이 8381억원 규모의 후속투자를 유치했다. 신보 관계자는 “신보는 기술력과 사업성이 우수한 혁신중소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투자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신보가 민간 자본 유치에 어려움을 겪는 혁신기업을 발굴하고 민간 자본이 기업의 성장을 이끄는 선순환 투자 생태계 조성으로 K-유니콘 기업 탄생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투데이=고은하 기자] 최근 금융회사는 다양한 신규 부수업무를 영위하기 위해 시도하고 있지만 관련 규제가 지나치게 엄격해 부수업무 확장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 이는 부수업무 범위를 규율하는 근거가 현재에도 유효하기 때문인데, 이에 따라 부수업무에 대한 규율과 금융산업 경쟁력 제고 간 균형 잡힌 정책방향을 수립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한국금융연구원이 발간한 '금융회사 부수업무 확대 논의에 대한 고찰'에 따르면 국내 금융회사가 영위할 수 있는 업무는 고유업무와 겸영업무, 부수업무로 나뉜다. 고유업무는 해당 금융업의 고유한 업무이다. 은행업의 고유한 업무는 여신과 수신, 환업무로 규정된다. 겸영업무는 타 금융업의 고유업무로서 겸영이 가능한 업무이다. 부수업무는 고유 및 겸영 업무가 아닌 업무로 정의된다. 최근 국내 금융회사는 디지털 경쟁력 강화와 고객 접점 확보 등을 목표로 다양한 신규 부수업무를 영위하기 위해 시도하고 있다. 은행업권에선 신한은행이 지난 2020년 4월 빅데이터를 활용한 자문 및 데이터셋 판매를 신규 부수 업무로 신고했다. 보험업권에선 지난 2020년부터 건강관리서비스(AIA생명)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자문 및 데이터셋 판매(삼성생명, 교보생명) 등의 신규 부수업무들이 신고됐다. 다만 이 과정에서 은행과 보험회사, 카드회사, 저축은행 등 금융회사들은 신규 부수업무를 사전 신고해야 하는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다. 이는 금융당국이 부수업무 신고 수리 여부를 심사할 때 고유업무와의 관련성을 지나치게 고려하고 있어서다. ■ 금융당국, 금융산업 경쟁력 제고 위해 '균형 잡힌 정책방향 수립 필요성' 대두 그동안 부수업무 등 금융회사 업무범위 규제는 금융회사가 본업에 집중해 전문성을 증진하고, 본업과 다른 성격의 위험(리스크)에 지나치게 노출되지 않도록 해 건전성을 제고하기 위함이었다. 이를 통해 고객 등과의 이해상충 가능성을 방지하고, 상대적으로 우월한 자금조달 능력을 기반으로 타업에 진출함으로써 경제력의 집중을 야기하지 않도록 하는 목적을 가진 바 있다. 다만 규율만 강조해 부수업무 범위를 지나치게 한정하는 것은 금융회사의 자율성을 저해하고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막을 수 있어 규율과 경쟁력 제고 사이에서 균형 잡힌 정책방향을 수립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구체적으로 건전성 규제 및 감독 시 부수업무 규모 및 부수업무로 인한 중장기적인 재무부담 또는 수익변동성을 충분히 반영하기 위한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 또 금융회사 검사 및 감독 시 부수업무로 인한 고유업무 효율성 저하 또는 고객과의 이해상충이 발생하지 않는지 살필 필요가 있다. 이와 관련 권흥진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금융회사 및 소비자 편익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업무는 금융규제샌드박스를 통해 편익과 리스크를 검증하고, 편익 대비 리스크가 크지 않은 것으로 판단되는 업무는 시의성 있게 부수업무로 포섭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 고승범 금융위원장, 보험사 "1사 1라이선스" 허가정책 유연화 구체적 기준 만들어 시행 지난 3일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보험업계와의 간담회에서 보험사의 사업·조직모델 구축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고승범 위원장은 "'1사 1라이선스' 원칙을 완화할 수 있게 기준을 만들어 실행할 것"이라며 "보험사 신사업과 관련 있는 겸영·부수업무로 폭넓게 인정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고객신뢰'와 '소비자 보호'를 전제조건으로 걸었다. 이외에도 "창의적인 보험서비스와 생활밀착형 보험서비스의 출현을 위해 현재 진행 중인 소액단기보험 인가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며 "플랫폼 기반의 토탈 헬스케어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선불전자지급업무 등 보험사의 신사업과 관련이 있는 경우 겸영·부수업무로 폭넓게 인정하겠다"고 설명했다.
[뉴스투데이=고은하 기자] 최근 보험업계에선 연말을 앞두고 사회공헌 활동이 잇따르고 있다. 특히 올해는 이른 한파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맞물리면서 취약계층의 현실이 녹록지 못한 상황이다. 19일 KB생명보험은 임직원 사랑나눔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부족해진 혈액 보유량을 해소하고,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해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탕으로 마련됐다. KB생명보험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을 다방면으로 찾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따뜻한 금융회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하나생명, 저개발국가 신생아 살리기 위한 '사랑의 털모자 뜨기' 봉사활동 진행 하나생명은 매년 겨울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사랑의 털모자 뜨기'를 진행해 왔다. '사랑의 털모자 뜨기' 캠페인은 저개발국가의 신생아를 살리기 위함이다. 이 캠페인은 열악한 환경의 출산으로 신생아와 산모 모두 다양한 위험에 노출되는데 이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털모자는 아기의 체온을 2도 정도 높여줘 감기와 저체온, 페렴 등의 위협으로부터 생명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다. 하나생명 임직원들의 정성으로 만든 털모자는 2022년 1월 중순에 NGO 단체인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베트남에 전달될 예정이다. ■ 동양생명, 환경보호와 취약계층을 위해 '물품 1900여점 기부' 동양생명은 임직원과 FC들이 한 달간 평소 착용하지 않는 신발과 의류, 모자 등 의복 관련 품목을 모아 150여 개의 박스(물품 1900여 점)를 의류지원 비영리단체 '옷캔'에 기부했다. 또 박스당 1만원의 기부금을 적립하고, 150만원 상당의 성금도 전달했다. 성금과 기부 물품은 옷캔을 통해 제3세계 국가와 국내의 취약계층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 푸르덴셜, 네이버 해피빈 통해 '착한 나눔 프로젝트' 진행 푸르덴셜은 재단법인 푸르덴셜사회공헌 재단을 통해 조혈모 세포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기증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은 오는 12월 9일까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푸르덴셜 착한 나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해피빈 굿액션 페이지에 접속하면 캠페인 기간 동안에 조혈모 세포에 대한 정보와 기증 필요성과 기증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응원 댓글을 남기면 '기부콩'을 최대 3개 지급받을 수 있다.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은 이 캠페인을 통해 참여 1건당 500원씩, 최대 500만원을 조성해 환아 의료비 지원 사업을 위해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조혈모 세포 기증에 대한 필요성과 중요성을 알릴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난치성 혈액질환 환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보험업계, 역할 변화 / '사회적 책임' 중요성 크게 인식 보험연구원이 발간한 'Next Insurance (Ⅲ): ESG와 보험산업'에 따르면, 향후 소외계층에 대한 사회안전망의 보장 공백을 채우는 보험업계의 역할에 대한 필요성이 증가하고 되고 있다. 이는 경제 양극화로 소외계층의 증가와 경제 및 사회 환경의 변화로 새롭게 등장하는 직업군에 대한 사회안전망의 부재가 사회문제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보험연구원이 발표한 '2021년 보험회사 CEO 설문조사'에 따르면, 보험회사 CEO들은 ESG 중 사회적 책임(S)을 높이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ESG 각 항목 중에서 상대적으로 사회적 책임(S)의 중요성을 크게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뉴스투데이=고은하 기자] 경제정의실천연합과 서울YMCA 시청자시민운동본부, 언론인권센터, 한국소비자연맹, 한국YWCA 등 5개 단체는 17일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시민단체들은 성명에서 "지난 12일 뉴스제휴평가위원회(이하 제평위)의 연합뉴스 뉴스 콘텐츠 제휴에서 스탠드 제휴로 '강등' 결정 이후 연합뉴스의 행보가 정말 안타깝다"며 "연일 제평위의 결정이 부당하고, 국민의 알권리를 제약하는 행위라는 주장을 펼치는가 하면 정치권을 이용해 본인들의 입장을 대변하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은 "대선주자를 포함한 정치권 인사들의 연합뉴스 옹호발언을 보면 이번 연합뉴스문제의 본질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며 "그들이 생각하는 언론개혁이 무엇인지 의심스럽다. 정치권은 연합뉴스가 왜 제평위의 재평가를 통해 포털과의 계약이 '강등'됐는지 제대로 파악부터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5개 시민단체들은 "연합뉴스는 제평위에서 광고성 기사의 문제가 적발되어 벌점 130.2점을 받았고, 제평위 규정에 의해 32일의 노출중단 제재를 받았다"며 "벌점 6점 이상일 경우 재평가를 한다는 제평위의 규정에 의해 제평위원 30명의 재평가를 받았다. 그 결과 포털과의 콘텐츠 제휴 계약에서 스탠드 제휴로 “강등”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시민들은 포털뉴스창에서 연합뉴스를 볼 수 없는 것이 아니라, 네이버의 뉴스스탠드나 카카오의 검색을 통해 연합뉴스를 볼 수 있다. 그러나 연합뉴스는 이번 제평위의 결정에 따른 계약조건 변경이 마치 포털과 제평위가 연합에 대해 이중제재를 하고 있으며, 국민의 알권리를 위협하는 행위라고 정치권을 동원해 시민들의 눈과 귀를 가리고 있는 것"이라며 "그러나 이미 시민들은 연합뉴스를 포함한 언론이 포털뉴스창을 이용해 지나치게 상업적이며 저널리즘의 품질관리에 소홀히 해 왔음을 알고 있다"고 했다. 이들은 "우리 단체들은 연합뉴스에 요구한다. 연합뉴스는 뉴스통신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가기간통신사로서 공적 기능을 수행할 의무가 있다"며 "따라서 제평위의 이번 결정을 겸허히 수용하기를 촉구한다. 그리고 정치권에 구명요청을 하고 포털에 압박을 넣어 여론전을 펼칠 것이 아니라, ‘정보주권 수호’와 ‘정보격차 해소’, ‘국민의 알권리 충족’ 등 본래의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고 일갈했다. 마지막으로 5개 시민단체들은 "우리 단체들은 포털제휴평가위원회에 요구한다. 비단 이 문제는 연합뉴스만의 문제가 아니다"며 "벌점 6점의 기준으로 재평가를 통해서만 평가를 할 것이 아니라, 이미 콘텐츠 제휴로 계약을 맺고 있는 모든 매체들이 재평가를 통해 언론계 생태계를 복원하고 품질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어 이들은 "우리 단체들은 정치권에 요구한다. 대선주자를 포함한 정치권은 이 문제와 관련해 사실관계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언론소비자의 권리를 지켜내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정치권이 진정한 언론개혁을 추진하려 한다면 영향력이 있는 언론이라고 옹호할 것이 아니라 시민들을 기만하는 행위가 무엇인지 통찰하고 언론생태계가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정책적 대안들을 제시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5개 시민단체들은 "우리 단체들은 언론계에 요구한다. 이번 일을 자정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며 "연합뉴스를 포함한 매체들은 광고성기사 등 기사를 통해 상행위를 하는 문제가 얼마나 큰 기만행위인지 반성하고 저널리즘품질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시민들과 함께 수행하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