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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올해도 '불닭' 성장세 이어갈 듯" <키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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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지 기자
입력 : 2025.02.07 09:46 ㅣ 수정 : 2025.02.07 09:46

매수 의견 '매수' 유지...목표 주가 120만원 상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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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전경. [사진=삼양식품]

 

[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키움증권이 7일 삼양식품에 대해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에 이어 올해도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 평가했다. 

 

매수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며, 목표 주가는 기존 100만원에서 12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삼양식품의 지난해 매출액(연결기준)은 4808억원으로 전년 대비 47.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동기간 141.5% 올라 873억원을 기록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중국 춘절 물량 반영이 지연됐음에도 미국 메인스트림 채널 중심으로 판매량이 증가했다"며 "달러 강세에 따른 수혜 등이 더해지면서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키움증권은 올해 연결기준 삼양식품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으로 각각 2조2800억원과 5008억원을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2분기부터 밀양 2공장이 가동되고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생산량이 확대될 것"이라며 "미국에선 코스트코 입점률의 상승 여력이 충분하고, 크로거·타겟·샘스클럽 등 신규 채널의 입점 물량도 늘어날 전망"이라 말했다.

 

이어 "중국도 춘절 직후 비수기에서 벗어나 연말로 갈수록 계절성이 강해진다"며 "올해 내내 매출과 영업이익 전 분기 대비 증가 흐름이 뚜렷하다"고 덧붙였다. 

 

westmj@news2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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