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스타트업과 건설 혁신 나선다…BS한양, 협력사와 '상생 안전보건 협의체' 출범
롯데,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혁신 스타트업 발굴
BS한양, 현장 안전관리 강화 위한 우수 사례 공유

[뉴스투데이=김성현 기자] 롯데건설이 건설 산업의 혁신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미래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 BS한양은 협력사들과의 상생 안전보건 협의체를 출범시켜 건설 현장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 방침을 강조하고 있다.
롯데건설이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협업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진행중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서울경제진흥원(서울창업허브 창동)과 함께 협력하여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을 모집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7일부터 내달 2일까지 ‘2025 1st S.Stage’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AI(인공지능) △공간정보 및 공간인지 기술 △로봇 및 자동화 장비 등으로 신기술과 신사업 관련 분야의 스타트업 발굴에 주력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은 PoC(Proof of Concept, 기술검증) 기회와 사업화 지원금을 받는다. 또한 오픈이노베이션 펀드를 통한 투자 검토와 창업 초기 기업에 사무 공간, 멘토링 등을 통해 성장을 돕는 인큐베이팅 센터 입주 기회가 주어진다.
더불어 서울경제진흥원(서울창업허브 창동)과 함께 이번달 7일부터 27일까지 롯데건설과 협업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AI를 활용한 공사기간 산출 자동화와 AI 활용 건설분야 정사이미지(항공이미지) 초해상도화 기술이다. 이를 통해 선정된 스타트업은 PoC 기회와 사업화 지원금, 서울창업허브 성수·창동 코워킹 공간 지원 등 혜택을 제공받을 예정이다. 또한 초격차 육성 스타트업에 한해 PoC 이후 후속 2차 PoC 진행 시 추가 지원금이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오픈이노베이션 공식 홈페이지와 서울경제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서울스타트업플러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번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건설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혁신적인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상호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어 나갈 예정"이라며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S한양이 서울 송파구 문정동 BS한양타워에서 22개 협력사 최고안전책임자(CSO), 안전담당임원 등이 참여하는 ‘상생 안전보건 협의체’ 발대식을 열고 자율과 소통을 통한 안전문화 정착에 나섰다.
이날 출범한 ‘상생 안전보건 협의체’를 통해 BS한양과 협력사의 CSO, 안전 담당자들은 매월 자체 안전교육과 점검을 실시하고, 분기별로 전체 협의체 회의에서 현장 안전관리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개선사항을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BS한양은 협력사의 현장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추가 교육,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 관련 전문 컨설팅 등 실질적인 지원을 병행하며, 우수한 안전활동을 펼친 협력사를 선정해 포상하고 협력사 종합평가에 반영하는 등 인센티브 제도도 함께 운영해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다.
이번 상생 안전보건 협의체 출범으로 BS한양이 주도하는 전통적인 현장 안전관리 방식에서 한발 더 나아가, 협력사의 최고안전책임자(CSO) 및 안전담당 임원이 직접 현장 안전을 점검하고, 건의사항을 제안하도록 하는 등 협력사의 참여를 한층 강화함으로써 효과적인 안전보건경영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BS한양 관계자는 "협력사와 BS한양이 한 팀으로서 경험과 역량을 공유하고, 안전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협의체 활동을 통해 협력사와의 상생을 더욱 강화하고, 업계를 선도하는 안전문화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BEST 뉴스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