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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달러 약세 지속…1420원대 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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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교영 기자
입력 : 2025.04.21 10:47 ㅣ 수정 : 2025.04.21 10:47

1420.0원 개장…1420원~1410원대 후반서 등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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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뉴스투데이=금교영 기자] 원·달러 환율이 1420원선을 하회하고 있다.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원화 환율은 오전 10시30분 기준 전 거래일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 1423.3원)보다 3.5원 내린 1419.8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은 3.3원 하락한 1420.0원으로 개장해 장 초반 1210원대 후반으로 내려가며 낙폭을 확대했으나 다시 반등해 1420원선을 오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준금리 금리 인하를 촉구하면서 사실상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에게 퇴진 압박을 가한 가운데 달러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7일 파월 의장 관련 기자들의 질문에 "내가 그의 사임을 원하면 그는 매우 빨리 물러날 것"이라고 언급했다. 같은 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는 파월 의장의 전날 연설 내용을 문제 삼으며 "파월의 임기는 빨리 종료돼야 한다"고 했다. 

 

이민혁 국민은행 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파월 의장 해임은 미 연준의 독립성 훼손으로 이어져 달러 신뢰 약화 요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98.738로 100선에 이어 99선마저 무너졌다. 장중 기준으로는 2022년 4월 4일 98.497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반면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03.57원으로 3.53원 상승했다. 전 거래일 오후 3시30분 기준가는 1000.04원이었다. 

 

엔·달러 환율은 0.76엔 내린 141.41엔이다.

 

 

kumky@news2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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