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엔터테인먼트 주가 차트. [자료=한국거래소 / 사진=네이버 증권]
[뉴스투데이=박진영 기자] JYP엔터테인먼트(035900)가 2분기부터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는 증권가의 전망에 상승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5일 오전 10시 06분 기준 현재 JYP엔터테인먼트는 코스닥시장에서 4300원(6.22%) 오른 7만3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JYP엔터테인먼트의 실적이 해외 투어와 기획상품(MD) 판매 등에 힘입어 2분기부터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2분기에 스트레이트키즈의 일본, 북·남미 스타디움 공연 등 약 140만명 수준의 관객 수가 예상된다"며 "3분기에 주요 아티스트들의 앨범 컴백이 예정돼 있어 사상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임수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2분기 기획상품(MD) 매출은 해외 매출이 대부분으로 가파른 마진율 회복세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2분기에 고환율이 유지되고 있으며, 공연 매출은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메리츠증권은 JYP엔터테인먼트의 올해 연결 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28.3% 오른 7722억원, 영업이익은 13.5% 상승한 1456억원이라고 전망했다. JYP엔터테인먼트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1408억원, 영업이익은 196억원으로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