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특징주 버핏이라면] HMM, 1분기 호실적·이재명 후보 '부산 이전' 공약에 7%대 상승

박진영 기자 입력 : 2025.05.15 11:05 ㅣ 수정 : 2025.05.15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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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주가 차트. [자료=한국거래소 / 사진=네이버 증권]

 

[뉴스투데이=박진영 기자] HMM(011200)은 올해 1분기 호실적을 기록한데 이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부산 이전 공약을 내세운 영향을 받아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5일 오전 10시 41분 기준 현재 HMM은 코스피시장에서 1500원(7.21%) 오른 2만2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HMM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613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50.8% 올랐다고 공시했다. 1분기 매출은 2조8547억원으로 전년 대비 22.5% 증가했다. HMM은 이날 관세 여파에 따른 어려움 속에서도 선대확충과 신규 서비스 확대, 영업 강화 등으로 좋은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또, 이재명 후보가 HMM의 부산 이전에 대해 언급한 것이 주가 상승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이 후보는 전날 부산 유세에서 "북극항로가 열릴 때를 준비하기 위해 해운회사들이 들어와야 한다. 우리나라에 가장 큰 해운사인 HMM을 부산으로 옮기겠다"면서 "정부 출자지분이 있어 마음을 먹으면 불가능하지는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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