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신기술 국방 활용 제안 발표회’ 내일 대전서 개최

김한경 안보전문기자 입력 : 2025.04.21 13:33 ㅣ 수정 : 2025.04.21 18:53

AI 표적식별, 드론 활용한 지능형 감시, 양자암호 통신 등 113건의 기술 활용 방안 소개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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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 개최된 제1차 미래 국방과학기술 정책협의회 모습. [사진=국방부]

 

[뉴스투데이=김한경 기자] 국방부가 주최하고 국방기술진흥연구소가 주관해 연구소, 민간기업 등 106개 기관이 참여하는 ‘정보통신기술(ICT) 신기술 국방활용 제안 발표회’가 22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21일 국방부에 따르면 올해 3회째를 맞는 이번 발표회는 국방 영역에서 활용 가능성이 큰 우수 ICT 신기술을 민간기업, 대학교, 연구소에서 군 관계관에게 직접 제안하는 행사로 희망하는 누구나 현장에서 바로 참석할 수 있다.

 

이번 발표회는 인공지능(AI), 드론, 사이버보안 등 디지털 핵심 분야에서 AI 표적식별, 드론을 활용한 지능형 감시, 군사용 양자암호 통신 등 총 113건의 기술에 대한 국방 활용 방안을 소개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해 7월 국방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제1차 미래 국방과학기술 정책협의회에서 합의한 ‘민간 연구개발 성과물의 신속 실증’을 위해 과기정통부 지원 사업 중 국방에 활용 가능한 성과를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발표회장 외부에는 군 관계관과 제안기관이 소통할 수 있는 별도 상담장도 운영한다. 여기서는 민간 신기술을 국방실험사업 등에 반영할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된다.

 

이번 발표회를 주관하는 염주성 국방부 지능정보화정책관은 “ICT 신기술 국방활용 제안 발표회가 ICT 분야 민·관·군 협력 강화의 장으로서 국방력 강화를 넘어 민간 ICT 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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