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산 전병열 박사 신간 수필집 '머무르고 싶었던 그 순간들'

[부산/뉴스투데이=김태형 기자] 도서출판 ㈜경향뉴스원이 함산 전병열 박사의 신간 수필집 '머무르고 싶었던 그 순간들'을 출간했다. 이 책은 저자가 수필가로 등단한 이후 발표한 글들을 모아 엮은 작품집으로 개인의 삶을 관통하는 정직한 고백과 시대를 바라보는 깊은 사색을 담고 있다.
저자는 글쓰기를 '자신과의 대화'라고 정의하며 글 속에 자신의 경험과 감정, 시대를 바라보는 통찰을 녹여냈다. 글을 쓰는 행위는 곧 성찰이자 치유이며 이를 통해 스스로의 희로애락을 마주하고 독자에게 공감과 위안을 전하고자 했다.
머무르고 싶었던 그 순간들은 저자의 지난 인생 여정을 따라가며 글을 통해 세상과 자신을 끊임없이 성찰해온 기록이기도 하다. 수록된 글 한 편 한 편에는 삶의 조각들이 스며 있으며 독자는 이를 통해 공감, 위로, 그리고 잔잔한 희망의 메시지를 마주할 수 있다.
저자는 에필로그에서 "이 수필들은 단순한 경험의 나열이 아니라 시대를 살아온 한 사람의 진솔한 목소리이자 우리가 함께 겪어온 희로애락의 기록이다"며 "추억과 성찰을 나누고 새로운 꿈을 꾸는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격려가 되길 바란다"고 전한다.
이 책에는 저자의 일상적 경험뿐 아니라 사회를 향한 통찰, 그리고 내면의 감정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글쓰기를 통해 스스로를 치유하고 정리해가는 저자의 여정은 독자에게도 깊은 울림을 전하며 일상 속 작고 사소한 순간들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다시금 되새기게 한다.
저자는 경남 함안 출신으로 동아대학교 대학원에서 언론학을 전공하고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칼럼, 인터뷰, 다큐멘터리, 수필 등 다양한 형식의 글쓰기를 통해 지금까지 총 11권의 저서를 집필했으며 이번 수필집 머무르고 싶었던 그 순간들은 그의 12번째 출간작이다. 문예춘추(文藝春秋)를 통해 수필가로 등단한 그는 정제된 문체와 따뜻한 감성의 글로 독자와 소통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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