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달러 반등에 상승…1426원대까지 올라

금교영 기자 입력 : 2025.04.22 10:23 ㅣ 수정 : 2025.04.22 10:23

1421.5원으로 개장 후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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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뉴스투데이=금교영 기자] 환율이 달러 반등에 힘입어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원화 환율은 오전 10시 15분 기준 전 거래일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 1419.1원)보다 7원 오른 1426.1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2.4원 오른 1421.5원으로 출발해 1420원 초반대에서 움직이다 차츰 중반대까지 올랐다. 

 

다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독립성 훼손 우려가 커지며 달러 약세는 이어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제롬 파월을 가리켜 "최대 실패자인 '미스터 투 레이트(Mr. Too Late)가 지금 당장 금리를 인하하지 않으면 경제 성장은 둔화할 수 있다"며 "많은 사람이 선제적 금리인하를 요구하고 있다"고 파월을 압박했다.

 

'미스터 투 레이트'는 트럼프가 최근 파월을 가리킬 때 쓰는 별칭으로 파월이 항상 뒤늦게 금리인하를 한다는 의미로 사용된다. 이 같은 트럼프 대통령의 파월 압박은 통화정책에 대한 우려로 이어지며 달러 약세를 넘어서지 못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98.414 수준으로 떨어져 계속해서 99선을 밑돌고 있다. 전날 장중 97.917로 2022년 3월 31일(97.667) 이후 3년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소폭 반등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07.69원으로 전날 오후 3시30분 기준가 1007.70원보다 0.01원 낮아졌다. 

 

엔·달러 환율은 0.23엔 오른 141.08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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