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2 생활경제] 한국맥도날드, 2025년 2차 정규직 매니저 채용...대상 임직원, 산불 피해 복구 2억원 기부

서민지 기자 입력 : 2025.04.23 09:32 ㅣ 수정 : 2025.04.23 09:32

맥도날드, 5월 15일까지 서류접수...다양한 성장 지원
대상, 앞서 간식류 1만개 전달..."향후 추가 지원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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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한국맥도날드가 정규직 매니저 채용에 나섰다. 대상은 영남권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임직원 명의로 2억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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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맥도날드의 '매니지 트레이니' 직무 모집 포스터. [사진=한국맥도날드]

 

23일 한국맥도날드는 전국 매장에서 근무하는 '매니지 트레이니' 직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되는 공개 채용이다. 

 

'매니지 트레이니'는 고객과 품질, 영업, 인사 등 매장 운영 전반을 책임지는 정규직 직무다. 단순한 매장 운영을 넘어 외식업 전반에 대한 전문성과 리더십을 키울 수 있다. 

 

해당 직무자에겐 입사 후 약 4개월간의 맞춤 교육 및 실습, 이후 부점장으로의 승진 기회가 주어진다. 부점장으로 역량을 쌓은 뒤엔 점장과 본사 소속 지역 관리자 등으로 확장할 수도 있다. 한국맥도날드는 "실제 맥도날드 본사 임원 중에는 매장 관리자 출신으로 시작해 성장한 사례도 있다"고 말했다. 

 

입사 이후엔 다양한 성장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한국맥도날드는 매장 직원의 성장과 역량 강화를 위해 △워킹홀리데이 △전국 매니저 컨벤션 △우수 직원 시상 'RGM 어워드' 등 총 3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10월엔 매장 매니저를 대상으로 대만에서 첫 해외 워킹홀리데이를 진행하기도 했다. 

 

한국맥도날드는 직원들의 장기 근속을 위해 여러 복리후생 제도도 진행하고 있다. 분기별 성과에 따른 인센티브, 교육비 지원, 경조사 지원, 정기 건강검진, 전자제품 할인 가격 제공 등이다. 

 

이번 채용의 서류 접수 기간은 5월 2일부터 15일까지다. 이후 서류 합격자를 대상으로 1차 인터뷰와 2차 레스토랑 실습 전형이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는 6월 16일 발표될 예정이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고객 중심 경영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한국맥도날드는 오는 2030년까지 전국 매장 수를 500개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정규직 매니저와 레스토랑 직원 고용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외식 분야에 관심 있는 이들의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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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종로사옥 전경. [사진=대상]

 

이날 대상은 영남권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성금 2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산불 피해 이재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대상 임직원 일동 명의로 전달됐다. 

 

이에 앞서 대상은 영남권 산불 피해 발생 직후 '종가 김치·청정원 멸치컵쌀국수·순쌀컵누룽지' 등 간식류 1만여개를 전달한 바 있다. 대상은 향후 필요한 곳에 추가 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대상 관계자는 "갑작스럽게 발생한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과 피해 복구 종사자분들에게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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