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투데이=황수분 기자] 삼성전기(009150)가 중국향 전장사업 확대 소식에 강세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기는 이날 오전 10시 32분 기준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2900원(2.42%) 오른 12만2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에는 5%에서 7%대까지 넘나들기도 했다.
이러한 호재 소식은 최근 세계 최대 전기차업체인 중국 BYD(비야디)를 포함한 중국 전장업체들에 수천억원 규모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를 공급 중이라는 소식이 알려지면서다.
특히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중국 방문 이후 가시화된 성과란 관측이다.
MLCC는 전자제품 회로에 전류가 일정하고 안정적으로 흐르도록 제어하는 부품으로 스마트폰과 PC, IT기기, 가전제품, 자동차, 5G, 사물인터넷(IoT) 관련 제품 등 전방위적으로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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