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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홍빛 철쭉 물결' 산청황매산철쭉제, 5월 1~11일 개최
김영남 기자
입력 : 2025.04.18 16:18
ㅣ 수정 : 2025.04.18 16:18
[부산/뉴스투데이=김영남 기자]선홍빛 철쭉의 물결이 장관을 이루는 전국 최고의 철쭉 군락지인 산청 황매산에서 산청황매산철쭉제가 개최된다.
경남 산청군은 오는 5월1일부터 5월11일까지 산청황매산철쭉제가 '산청, 꽃이 피나 봄'이란 주제로 개최된다고 18일 밝혔다.
철쭉제는 차황면 법평리 일원에서 개최된다.철쭉제는 철쭉 풍년제례를 시작으로 황매산 어린이 스탬프 투어, 철쭉바람개비 만들기, 족욕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비롯해 농특산물 판매장터, 향토음식점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해 축제 전기간 동안 만암마을 입구에서 신촌마을 출구로 진행하는 일방통행으로 이뤄진다.
버스 통행으로 인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13인승 이상 차량은 만암마을 입구에서 진입이 통제되고 신촌마을에 위치한 대형버스주차장에 주차를 하면 된다.
산청황매산철쭉제위원회 관계자는 “대형산불로 인해 침체되어 있는 산청이 황매산의 만연한 봄기운을 받아 다시 활성화될 수 있도록 많은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전국 최고의 철쭉군락지인 산청 황매산에서 펼쳐지는 철쭉제로 핑크빛 물결을 즐기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보시길 바란다”며 "산청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과 그 온기가 산불로 침체된 산청에 진짜 봄을 가져다 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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