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지 기자 입력 : 2025.04.18 15:52 ㅣ 수정 : 2025.04.18 15:52
코트라 ICT 엑스포 인 재팬 참가 산업의 소통 환경 혁신 강조
[사진=이스트소프트]
[뉴스투데이=임성지 기자] 인공지능(AI) 서비스 전문 기업 이스트소프트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개최한 ‘2025 코리아 ICT 엑스포 인 재팬’에 참가해, 기업의 현지 소통을 지원하는 등 AI 휴먼 영상 제작 및 오토 더빙 서비스 페르소닷에이아이(PERSO.ai)의 혁신성을 선보였다=.
지난 14일부터 이틀간 일본 도쿄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국내 ICT 혁신 기업의 일본 수출 지원을 위해 코트라가 마련한 것으로, 이스트소프트는 일본 지자체와 벤처투자자(VC), 현지 기업 등을 대상으로 PERSO.ai 시연 및 상담회를 진행했다.
특히, 행사 첫째 날 열린 일본 지자체 및 투자사 대상 기술 설명회에서는 이스트소프트가 PERSO.ai를 활용해 국내 기업의 발표를 지원했다. 일본어를 자유롭게 구사하는 기업 전용 AI 휴먼을 제작해 각 기업이 제한된 시간 안에 효과적으로 기술 경쟁력을 알릴 수 있도록 도왔다.
이번 PERSO.ai의 활용은 언어 장벽에 부딪혀 더디게 진행됐던 많은 기업의 해외 진출 활동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이스트소프트와 코트라 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이스트소프트는 기술 설명회 참가 기업 중 5곳의 CEO를 일본어 발화가 가능한 AI 휴먼으로 제작했다. 해당 기업의 설명회는 실재 인물의 음색과 억양까지 반영한 AI CEO가 맡아 진행했다.
둘째 날에는 이스트소프트 부스를 마련해, AI, 스마트시티, 에듀테크 등 디지털 전환에 관심이 높은 일본 현지 기업 약 100곳을 대상으로 PERSO.ai 전시 및 상담회를 이어갔다.
변계풍 이스트소프트 상무는 “이번 박람회는 일본 공공사업과 투자 시장에 PERSO.ai의 혁신성을 소개할 수 있는 매우 의미 있는 자리었다”라며 “언어 장벽을 넘어 산업 전반의 소통 방식을 바꿔나가는 PERSO.ai의 비전과 가치를 앞으로 더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