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 산불 피해 지역에 희망하우스 20동 지원
김태규 기자
입력 : 2025.04.21 10:47
ㅣ 수정 : 2025.04.21 10:47
영양·의성·청송 피해주민 주거 지원

[뉴스투데이=김태규 기자]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이하 협의회)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대형 산불 피해를 입은 경북 영양, 의성, 청송군 주민들을 위해 희망하우스 20동을 지원했다.
21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희망하우스는 지난달 산불로 주거지를 잃은 이재민의 주거 안정을 위해 긴급 투입됐다. 경북 영양에 5동이 지원됐고 추가로 의성에 10동, 청송에 5동이 지원될 예정이다.
희망하우스는 수납공간이 포함된 방과 주방, 화장실을 완비하고 단열 기능도 갖추고 있다. 협의회는 희망하우스가 단지형으로 조성돼 주민들간 교류와 심리적 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협의회는 손해보험의 사회적 책임 실천과 사회공헌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협의체로 협회 및 19개 손보사 대표이사로 구성돼 있다.
협의회는 2023년부터 총 30억원을 기부하며 재난 피해의 신속한 회복 지원을 위해 이동식 거주시설인 희망하우스를 제작·지원해 왔다. 지난해 여름 수해를 입은 충남 당진과 전남 강진, 전남 신안에 지원했으며, 올해에는 포천 전투기 오폭 피해 민가도 지원한 바 있다.
이병래 협의회 의장은 "갑작스러운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피해지역 주민분들께 위로를 전하며,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시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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