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캐피탈, 산불 피해 복구 지원 위해 2000만원 기부

김태규 기자 입력 : 2025.04.18 09:21 ㅣ 수정 : 2025.04.18 09:21

임직원 자발적 모금…피해 주민·소방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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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캐피탈]

 

[뉴스투데이=김태규 기자] 한국캐피탈이 산불 피해 복구 지원금을 기부하며 힘을 보탰다.

 

18일 한국캐피탈에 따르면 이번 기부는 지난달 경북, 경남, 울산 등 영남권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이뤄졌다. 한국캐피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및 소방가족 희망나눔에 각각 1000만원씩 총 2000만원을 기부했다고 18일 밝혔다.

 

정상철 한국캐피탈 대표를 비롯한 전 임직원은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모금에 자발적으로 동참했으며, 기부 희망자들을 통해 모인 기부금 총 800만원을 함께 전달했다.

 

기부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각 지역 산불 피해 주민 긴급 구호 및 성금 지원, 주민 대피소 쉘터 설치 등에 활용된다. '소방가족 희망나눔'에 전달된 기부금은 산불 진화 작업과 피해 복구 현장에 투입되는 현장소방관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치료 지원 및 근무환경 개선 사업, 순직 소방관 가족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정 대표이사는 "전례 없는 대규모 산불로 지역사회 전체가 고통 받고 있는 가운데 실질적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에 작게나마 보탬이 되고자 기부를 결정했다"며 "삶의 터전을 잃은 모든 분들께 깊은 위로를 전하며,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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