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2 모닝 경제 브리핑-5월 12일] 美 증시, 미·중 무역협상 앞두고 관망세…3대 지수 혼조 마감

염보라 기자 입력 : 2025.05.12 06:59 ㅣ 수정 : 2025.05.12 06:59

다우 0.29%·S&P500 0.07%↓
나스닥 강보합…테슬라 4%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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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염보라 기자] 

 

■ 뉴욕 금융시장 요약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9일(현지시각)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119.07포인트(0.29%) 내린 41,249.3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 대비 4.03포인트(0.07%) 밀린 5,659.9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0.78포인트(0.00%) 오른 17,928.92에 마감했다.

 

주말로 예정된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을 앞두고 관망 분위기가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주요 종목별로는 대형 기술주 7개를 가리키는 ‘매그니피센트7’(M7)가 혼조세를 나타냈다. 마이크로소프트(0.13%)와 애플(0.53%), 아마존(0.51%), 테슬라(4.72%)는 상승했고, 엔비디아(0.61%)와 메타(0.92%), 알파벳A(0.99%)는 하락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전장 대비 36.06포인트(0.81%) 오른 4,466.50을 기록했다. 브로드컴(0.21%)과 TSMC(0.74%), AMD(1.12%), 퀄컴(.06%) 등이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한편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물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이날 전장보다 1.11달러(1.85%) 상승한 배럴당 61.02달러에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60달러를 웃돈 것은 지난달 29일 이후 처음이다.

 


■ 주요 기업 공시 (5월 9일) 

 

-HD현대마린엔진(071970): 한화오션과 186억2264만원 규모 선박엔진 공급계약 체결

-아센디오(012170): KBS와 33억4950만원 규모 일일드라마 <여왕의 집> 제작/납품계약 체결

-한국앤컴퍼니(000240): 기업 주도형 벤처캐피털(CVC) 한국앤컴퍼니벤처스 신규 설립 후 편입

-한화비전(489790): 임시주주총회서 사내이사 선임의 건(김기철) 원안대로 승인, 대표이사 안순홍에서 김기철로 변경

-현대지에프홀딩스(005440): 현대백화점으로부터 현대홈쇼핑 주식 88만1352주 총 519억원에 취득 및 자기주식 33만9433주 총 210억원에 취득 결정

 

-GS건설(006360): 중앙홀딩스에 대한 1500억원 규모 채무보증 결정

-콜마홀딩스(024720): 올해 1분기 연결 영업이익 31억39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44% 감소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 올해 1분기 연결 영업이익 95억25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

-폰드그룹(472850): 보통주 1주당 50원 분기배당 결정

-다보링크(340360): 임상현 단독 대표이사 체제에서 임상현·김광현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

 

-한싹(430690): 신사옥 준공에 따라 본점 소재지를 서울특별시 강동구 고덕비즈밸리로2가길 61 한싹타워로 이전

-디에이치엑스컴퍼니(031860): 김성우 각자 대표이사 사임에 따라 이상욱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

-GRT(900290): 자회사 GREAT RICH DEVELOP LIMITED 자동청산 결정

-시노펙스(025320): 보통주 27만 1274주 감자 

-앱클론(174900): 보통주 140만주 주당 8723원에 제3자 배정(종근당) 유상증자 계획

 

-태광(023160): 올해 1분기 연결 영업이익 74억4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4% 감소

-씨젠(096530): 올해 1분기 연결 영업이익 148억47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

-KT지니뮤직(043610): 올해 1분기 연결 영업이익 40억35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25% 증가

-투비소프트(079970): 올해 1분기 연결 영업손실 8억15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 폭 축소

-씨씨에스(066790): 최대주주 그린비티에스 외 1개사가 소유한 보통주에 대해 3건 가압류 결정

 


■ 주요 경제부처 일정 

 

[기획재정부]

-김범석 장관 직무대행, 제4차 통상현안 관련 범정부 국내대응TF(오후2시30분,비공개)

-KDI 경제동향(낮12시)

-제4차 통상현안 관련 범정부 국내대응 TF(오후5시)

 

[금융위원회]

-특이 일정 없음 

 

[금융감독원]

-이복현 원장, 해외출장

-50대 이상이라면 누구나, "금융골든벨"에 도전하세요!(석간)

-2024년 실손의료보험 사업실적(잠정)(조간)

 

[한국은행]

-이창용 총재, BIS 총재회의 출장(스위스 바젤)

 


■ 눈에 띄는 경제 외신

 

- 1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는 이날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미중 무역협상에 대해 “회담은 건설적이었으며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고 말했다. 허 부총리는 “중요한 컨센서스를 도출했고, 경제협의 메커니즘 구축에 합의했다”며 공동성명이 12일 발표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미국 측 수석대표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도 협상 직후 “매우 중요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진전을 이뤘다”며 “논의는 생산적이었다”고 평가했다.

 

- 11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저녁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나는 목요일(15일) 튀르키예에서 푸틴을 기다리겠다. 직접”이라고 알렸다. 앞서 블라드미르 푸틴 대통령은 이날 새벽 크렘린궁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우크라이나 당국에 오는 15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협상을 재개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 11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미국과 이란은 이날 오만 무스카트에서 열린 4차 비공식 핵협상에서 입장차 해소를 위한 ‘현실적이고 유용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간극을 좁히는 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고, 미국 측 관계자도 “기술적 협의를 이어가기로 합의했으며 다음 회담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중재자인 알부사이디 오만 외무장관은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오갔으며, 양측 모두 합의 의지를 드러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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