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2 생활경제] 롯데GRS '타이펙스 2025'·삼양사 '서울푸드 2025' 참가...글로벌 공략 강화

서민지 기자 입력 : 2025.06.09 10:15 ㅣ 수정 : 2025.06.09 10:15

롯데GRS, 롯데리아 주력 메뉴 소개...1만2000명 방문
삼양사, '상쾌환' 시식 제공...일본 파트너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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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롯데GRS는 태국 식품 박람회에서 롯데리아 대표 메뉴를 선보이며 동남아 시장 공략을 강화했다. 삼양홀딩스는 '서울푸드 2025'에서 숙취 해소 브랜드 '상쾌환'의 인지도 제고와 잠재고객 발굴에 힘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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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GRS가 '타이펙스 2025'에 참가해 롯데리아 주력 메뉴들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롯데GRS]

 

9일 롯데GRS는 태국에서 열린 식품 박람회 '타이펙스 2025(THAIFEX Anuga Asia 2025)'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타이펙스는 아시아 최대 식품 무역 박람회로, 올해 전 세계 52개국에서 3000여 개의 업체가 참여했다. 

 

롯데GRS는 이번 박람회에서 '리아 불고기·전주비빔라이스버거·강정치킨'을 소개했다. 제품 체험 기회와 100여 건의 마스터 프랜차이즈 상담을 제공하면서 약 1만2000명이 방문했다. 

 

롯데리아는 올해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진출을 도모하며 동남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동남아를 비롯해 3분기엔 미국 캘리포니아 풀러턴에 1호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롯데GRS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 참가를 통해 동남아시아 시장 내 롯데리아에 대한 관심이 지속 증가했음을 알 수 있었다"며 "롯데리아만의 독특한 차별점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 공략을 확대해 글로벌 프랜차이즈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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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사가 오는 10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서울푸드 2025'에 참가한다. [사진=삼양홀딩스]

 

삼양사는 오는 10일부터 나흘간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서울푸드 2025'에 참가한다. 

 

'서울푸드'는 국내외 식품 산업 관계자들이 모여 네트워크 구축하고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는 국제 식품 전시회다. 올해는 52개국에서 1600여 개사가 참여한다. 

 

삼양사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상쾌환'의 해외 시장 인지도를 높이고 잠재고객을 발굴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삼양사의 역사와 기술력, 제품 철학을 직관적으로 보여줄 수 있도록 부스를 구성했다. 부스에선 시식 기회와 함께 사업 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삼양사는 '상쾌환'의 숙취 해소 효과와 제품 안전성·휴대성·맛 등을 내세우고 해외 판로를 넓혀갈 방침이다. 또 일본 등 주요 거래처를 대상으로 현지 유통 전략을 논의하며 파트너십을 강화할 계획이다. 

 

박성수 삼양사 H&B사업PU장은 "이번 전시회에서 '상쾌환'의 브랜드 가치를 글로벌 시장에 알리고 잠재고객을 발굴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해외 시장에서 '상쾌환'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줄 기회가 생기면 적극 참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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