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2 생활경제] 오리온, 무신사 협업 '꼬북칩 카라멜팝콘맛' 선봬...페르노리카, '2025 BCCK 비즈니스 어워드' 수상
오리온, '꼬북칩' 증정·한정판 패키지 등 협업...MZ세대 겨냥
페르노리카, 스포츠·문화·예술 협업...국내 위스키 저변 확대
[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오리온이 패션 플랫폼 무신사와 함께 MZ세대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다양한 문화 협력으로 국내 위스키 시장 저변 확대 공로를 인정받았다.

9일 오리온은 '꼬북칩 카라멜팝콘맛'이 무신사와 손잡고 협업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은 두 브랜드가 만나 MZ세대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전하고자 기획됐다.
협업 행사는 이날부터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홍대·대구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열린다. 매장 방문 고객에겐 4만 개 한정으로 '꼬북칩 카라멜팝콘맛'이 소진 시까지 무료 증정된다.
협업을 통해 공개된 한정판 패키지도 눈길을 끈다. '꼬북칩' 캐릭터 '꼬북이'가 스트라이프 셔츠와 카고바지를 매치한 스트릿 스타일로 변신해 무신사 브랜드 감성을 표현했다. 해당 패키지 제품은 행사 기간 중 무신사 스토어에서만 단독으로 만나볼 수 있다.
또 SNS이벤트도 함께 운영한다. 댓글 추첨 이벤트를 통해 '꼬북칩 카라멜팝콘맛' 1박스와 무신사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오리온 관계자는 "트렌디한 두 브랜드의 시너지를 통해 소비자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전하고자 이번 협업을 기획하게 됐다"며 "'꼬북칩'은 앞으로도 MZ세대를 대상으로 다양한 브랜드 협업과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페르노리카 그룹의 한국 법인인 페르노리카 코리아와 그룹 산하 스카치 위스키 증류소 시바스 브라더스(Chivas Brothers)는 '2025 주한영국상공회의소(BCCK) 비즈니스 어워드'에서 '한국 내 영국 기업의 기여도(UK Impact in Korea)'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BCCK 비즈니스 어워드'는 한국 내에서 활동 중인 영국계 및 글로벌 기업의 사업 성과와 한국 사회에 대한 기여를 조명하기 위해 개최되는 시상식이다. 올해는 △한국 내 영국 기업의 기여도 △올해의 캠페인 △책임경영 기업 △혁신적 기업 △개인 공헌상 등 총 5개 부문에서 수상자가 선정됐다.
페르노리카 코리아와 시바스 브라더스는 스카치 위스키 '발렌타인(Ballantine’s)·로얄살루트(Royal Salute)·아벨라워(Aberlour)' 등을 선보이며 영국 문화를 국내 소개하고 소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양사는 스포츠·예술 분야에서 다양한 협업을 통해 브랜드와 한국 소비자 간의 연결을 강화해 왔다. 영국 전통 스포츠인 폴로와 골프를 주제로 한 행사부터 제주 해녀 문화를 조명한 아벨라워와의 협업은 브랜드를 한국 문화와 접목한 사례로 주목받았다.
또 마스터클래스, 테이스팅 세션, 소비자 체험 행사 등을 통해 위스키에 대한 소비자 이해도를 높인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 특히 믹솔로지 문화를 소개하며 다양한 성인 연령층에게 스카치 위스키를 소개했다는 분석이다.
프란츠 호튼(Frantz Hotton) 페르노리카 코리아 대표는 "페르노리카 그룹은 스카치 위스키 제품 소개를 넘어 영국과 한국 문화를 연결하기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스포츠 협업과 활동을 통해 한국 내에서 글로벌 기업으로서 긍정적인 영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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