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2 생활경제] 동원그룹, 신규 슬로건 '필요에 답하다' 선포...오리온, '글로벌 윤리규범' 친환경 캠페인 전개
동원그룹, '변화·도전' SNS 캠페인·서체 공개
오리온, 플로깅·나무 심기 등 윤리경영 지속
[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동원그룹과 오리온 등 식품 기업이 신규 슬로건을 발표하고 브랜드 가치를 전파하고 있다.

19일 동원그룹은 신규 브랜드 슬로건으로 '필요에 답하다'를 선포했다.
동원그룹은 지난해 초부터 신규 브랜드 수립에 착수했다.
동원그룹은 "소비자 조사부터 그룹 인터뷰까지 브랜드 핵심가치 분석에만 1년이 소요됐다"며 "'필요에 답하다'는 동원그룹의 지속가능한 변화와 도전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동원그룹은 1969년 원양업 스타트업으로 출범했다. 지난 56년간 세계 최대 규모의 해양수산기업부터 종합식품(동원F&B)·식자재(동원홈푸드)·포장재(동원시스템즈)·물류(동원로엑스) 등 다양한 사업군을 아우르는 10조원 회사로 성장했다. 이번 슬로건인 동원의 성장 역사와 전략이 반영된 셈이다.
동원그룹은 브랜드 슬로건 확산을 위해 전방위적 캠페인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공식 SNS 채널엔 다양한 콘텐츠와 이벤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 '필요에 답하다' 서체도 공개한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세상의 필요를 가장 먼저 발굴해 적확한 답안을 제시하고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오리온은 6월 세계 환경의 달을 맞아 '글로벌 친환경 캠페인'을 전개한다.
지난 4월 윤리경영 10주년을 맞아 '글로벌 윤리규범'을 선포한 이후 진행하는 첫 글로벌 친환경 활동이다.
이번 활동엔 한국은 물론 중국과 베트남, 러시아 등 국내외 법인의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 참여한다.
한국 법인은 산책이나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plogging)'을 진행한다. 중국은 지난 3∼4월 나무 심기 행사와 청소년 공장 견학 및 친환경 교육 프로그램 '녹색 공장'을 운영했다. 베트남은 나무 심기와 플로깅을 진행하며, 러시아도 플로깅을 통해 캠페인에 동참한다.
오리온 관계자는 "새롭게 수립한 글로벌 윤리규범에 기반해 윤리경영 활동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기업으로서 지속적인 성장과 사회적 책임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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