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 맞춤형 자산 승계 설계 위한 ‘보험금청구권신탁’ 출시
고객 필요 따라 보험금 운용 및 인출 설계, 상속 및 증여 자문 서비스 제공

[뉴스투데이=염보라 기자] 신영증권이 10일 사망 보험금을 운용하고 다양한 지급 플랜을 설계할 수 있는 ‘보험금청구권신탁’을 출시했다. 증권사 중 최초 사례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보험금청구권신탁은 생명보험 계약의 사망보험금을 신탁 구조로 전환해 신탁회사가 이를 보관·관리하고 위탁자가 사전에 지정한 조건에 따라 수익자에게 지급하는 구조다. 이러한 신탁 구조를 활용하면 기존에 보험금이 수익자에게 즉시 일시금으로 지급되던 방식과 달리, 위탁자의 목적과 상황에 따라 맞춤형 설계가 가능하다.
특히 이 신탁 상품을 활용하면 △수익자에게 정기적인 생활비 지급 △상속세 재원 마련 △결혼, 입학 등 주요 생애 이벤트에 따른 분할 인출 등 다양한 지급 플랜을 설계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신영증권은 법률·세무·부동산 등 각 분야 전문가와 함께 상속 및 증여 관련 종합 자문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의 자산관리와 승계 전략을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김대일 신영증권 부사장은 “보험금청구권신탁을 통해 사랑하는 가족을 위한 유연하고 다양한 지급 플랜이 가능하고, 상속 재산 관리에 대한 고민을 가진 분들에게 실질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신영증권은 자산 승계(Family Heritage)의 명가로서, 고객의 삶과 가업 승계를 위한 여정에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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