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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1360원 중후반…중동 충돌 이슈에도 소폭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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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교영 기자
입력 : 2025.06.16 10:07 ㅣ 수정 : 2025.06.16 10:07

1.6원 내린 1368.0원 출발 후 추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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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Freepik]

 

[뉴스투데이=금교영 기자] 원·달러 환율이 1360원 중후반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스라엘과 이란의 충돌로 인한 군사적 긴장 고조에도 소폭 하락세다. 

 

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58분 현재 전 거래일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인 1369.6원 대비 2.9원 내린 1366.7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6원 내린 1368.0원에서 출발한 뒤 추가로 떨어지며 1360원 중후반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지난 13일 이스라엘의 선공으로 이란과의 군사적 충돌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시장에서는 환율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있다. 이미 지난해에도 양국이 공방을 벌였던 만큼 내성이 생겼다는 의견이다.

 

이민혁 KB국민은행 연구원은 "안전자산 선호 분위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국제유가 급등에 따른 달러 강세 등이 환율 하단을 지지하겠다"며 "중동 이슈에 대한 시장의 내성과 외인 자금의 국내 증시 순유입 트렌드 등 수급 요인이 상단을 제약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스라엘과 이란의 충돌과 관련해 양측에 협상을 촉구하면서도 "때로는 국가들이 먼저 싸워서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98.256로 전거래일보다 0.01% 내렸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6.63원 떨어진 100엔당 947.03원을 기록했다. 엔·달러 환율은 0.62% 오른 144.48엔이다.

 

kumky@news2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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