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2 생활경제] 롯데GRS, 키오스크 교육 '디지털 마실' 5500명 확대 운영...이디야커피, NHN페이코와 '모바일 식권 결제' 도입
롯데GRS, 전국 어르신 대상 교육...이론·롯데리아 현장 실습 구성
이디야커피, 신규 고객 확보 효과 기대...음료 쿠폰 프로모션 진행
[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롯데GRS는 디지털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키오스크 교육을 확대 운영한다. 이디야커피는 NHN페이코와 협업해 매장 내 식권 사용 서비스를 도입한다.

16일 롯데GRS는 키오스크 이용 교육 '디지털 마실'을 대폭 확대 진행한다고 밝혔다.
'디지털 마실'은 디지털 기기 도입이 확대되는 환경에 어려움을 느끼는 고령층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교육이다. 키오스크 이용 방법에 대한 이론 교육과 실제 롯데리아 매장에서 체험하는 현장 실습으로 구성됐다.
'디지털 마실'은 2023년 서울시의 '천천히 해도 괜찮아요' 캠페인 일환으로 기획됐다. 800명으로 시작해 지난해 서울과 부산 지역 총 18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전국구 어르신 5500명에게 키오스크 이용 방법에 대해 알린다.
롯데GRS 관계자는 "올해는 더 많은 어르신들이 디지털 환경에 자연스럽게 익숙해질 수 있도록 전국적으로 범위를 확대해 운영하기로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매장 이용에 있어 소외되는 계층이 없도록 다방면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이디야커피는 NHN페이코와 협업해 이디야커피 매장에 모바일 식권 결제 서비스를 도입한다.
이번 서비스는 모바일 식권을 사용하는 사용자들의 편의성 증대와 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해 기획됐다.
NHN페이코에서 운영하는 모바일 식권 서비스는 국내 기업 임직원들의 식대 및 복지 목적으로 운영되는 간편결제 시스템이다. 현재 국내 2200개 기업 28만여 명이 사용 중이며, 7만여 개의 사용처에서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디야커피는 이번 제휴를 통해 NHN페이코 모바일 식권 사용 기업 및 임직원들이 매장으로 유입되면 신규 고객 확보 효과를 누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디야커피는 협업을 기념해 7월 한 달간 매장에서 모바일 식권을 사용하는 고객들에게 앱 주문 전용 음료 무료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새로운 서비스 도입을 통해 더 많은 고객과 접점을 만들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편의성과 효율성을 반영한 다양한 플랫폼 기반의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BEST 뉴스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