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보생명, 교보증권과 '교보신기술투자조합 1호' 펀드 결성
    [뉴스투데이=고은하 기자] 교보생명은 30일 교보증권과 함께 총 2000억원 규모의 '교보신기술 투자조합 1호 펀드'를 결성한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교보그룹의 디지털 전환에 맞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 추친의 첫걸음으로 볼 수 있다. 투자 규모는 총 2000억원으로 출자자(LP) 교보생명이 1750억원, 위탁운용사(GP) 교보증권이 250억원을 각각 투자한다. 펀드는 향후 8년간 운용되고, 전도유망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투자 및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교보생명은 이노스테이지와 오픈이노베이션, 사내벤처 운영 및 VC 투자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혁신을 준비했다. 이번 펀드 결성으로 본격적인 유망 스타트업 투자와 디지털 전환의 시작을 알린 것이다. 이번 CVC 펀드 결성을 위해 지난 8월 교보증권은 금융감독원에 신기술사업금융업 등록 절차를 완료했다. 신기술사업금융업은 신기술 기반의 중소 및 벤처기업에 투자하는 사업이으로 증권사 등이 라이선스를 등록하고 투자하는 형태다. 운용 총괄은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과 우리글로벌자산운용 등을 거친 벤처캐피탈(VC) 투자전문가 신희진 교보증권 VC사업부 이사가 맡는다. 편정범 교보생명 대표이사 사장은 "교보 CVC 펀드 결성은 교보생명과 관계사의 디지털 혁신을 위한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좋은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하고 원활한 협업을 지원해 교보그룹의 디지털 생태계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보도자료 > 경제 > 보험
    2021-11-30
  • [부고] 박상섭(롯데면세점 홍보팀장)씨 부친상
    [뉴스투데이=고은하 기자] ▲ 박상섭(롯데면세점 홍보팀장)씨 부친상 일시 : 2021년 11월 30일 화요일 장소 : 경북대학교병원 장례식장 104호실 발인 : 2021년 12월 2일 목요일 오전 6시 30분 연락처 : 053-200-6464
    • 사람들 > 인사·부음
    2021-11-30
  • [이종목 버핏이라면] FSN, NFT 신규 사업 확장 소식에 상승세
    [뉴스투데이=고은하 기자] 국내 최대 디지털 마케팅 그룹인 FSN이 30일 주식 시장에서 강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6분 기준 FSN은 전일 대비 10.83%(1080원) 오른 1만1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1004만 7844주에 이른다. 지난 25일 FSN은 일본의 대표 여가 산업으로 손꼽히는 일본 상장 기업 컴시드와 전략적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를 기점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P2E 기반 게임 연동 및 개발을 비롯해 북미와 중화권, 동남아 지역을 중심으로 한 P2E게임과 NFT(대체불가토큰) 사업 네트워크 확장 등에 적극 협력한다. 이 같은 주가 상승은 FSN이 대체불가능한토큰(NFT) 등 신규 사업 확장 소식에 따른 여파로 풀이된다.
    • 경제 > 금융/증권 > 버핏이라면
    2021-11-30
  • DGB생명, 보육시설 '남산원'에 기부 및 텃밭 가꾸기 지원사업 진행
    [뉴스투데이=고은하 기자] DGB생명보험은 30일 지역사회 보육시설 '남산원'에 기부금을 전달하고, 아이들의 정서발달 함양을 위한 텃밭 가꾸기 지원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진행된 텃밭 가꾸기 봉사활동에는 DGB생명 임직원들이 참여해 텃밭 개간 및 정비와 텃밭 상자 페인트칠, 원내 낙엽 쓸기 등 활동이 진행됐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역사회 보육시설 아이들이 정서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체험학습 환경을 제공한다는 일환으로 계획됐다. 남산원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는 김성한 DGB생명 대표와 이종원 노조위원장이 직접 참여해 DGB사회공헌 재단에서 마련한 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DGB생명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와 추워지는 날씨에 더욱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보육시설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며 "DGB생명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우리 사회에 희망을 더하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보도자료 > 경제 > 보험
    2021-11-30
  • '뉴스페이스(New Space)' 시대, 우주여행보험 성장과 보편화 가능할까
    [뉴스투데이=고은하 기자] 최근 본격적인 우주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우주여행에 대한 잠재 가능성 및 미래에 대한 기대와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우주여행이 자동차 또는 비행기와 같은 대중화 과정을 거치는 경우 새로운 보험 니즈(욕구)가 나타날 수 있을 것에 보험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3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우주여행보험의 보장대상과 상품 구성 등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나 사고발생에 대한 예측 가능성이 확보된다면 우주여행 보험시장이 확대 및 보편화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보험연구원이 발간한 '우주여행보험의 성장 및 보편화 가능성'에 따르면 2021년 7월 11일 Richard Branson의 버진 갤럭틱과 7월 20일 Jeff Bezos의 블루 오리진, 9월 15일 Elon Musk의 스페이스 엑스가 차례로 우주비행에 성공하며 우주여행시대가 도래했다. 글로벌 투자은행인 UBS에 따르면 2030년 우주여행산업은 약 4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우주여행산업의 성장 잠재력이 높게 평가되고 있다. 이는 전체 우주산업 중 우주여행산업의 비중은 약 5%에 불과하나 2019년 예상치인 30억 달러보다 성장한 규모이다. 다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여행 및 관광산업 회복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우주여행산업의 성장 속도가 코로나19 이전에 반해 상대적으로 느려질 수 있으나 우주경제는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 보험산업, 기술 산업의 발전으로 출현하는 새로운 위험에 적절히 대응 자동차 산업과 항공 산업은 도입⇒확산⇒대중화 과정을 거치며 발전했는데, 산업 초기에는 자동차와 비행기 역시 대중적이지 않았다. 이는 부유층의 전유물이었다는 점에서 현재의 우주여행과 유사하다. 자동차보험의 경우 1897년 최초의 자동차보험이 나타난 이후 약 30년 만에 의무보험이 도입되며 급속도로 성장했다. 항공보험 역시 초창기에는 위험에 대한 예측이 불가능해 보험인수가 불가능할 것이라 예상됐으나, 1911년 최초 보험증권이 작성된 후 1924년 항공 전문 보험회사가 등장할 정도로 빠르게 성장했다. 국내도 차량의 수가 증가하면서 자동차보험 원수보험료가 함께 증가했고, 해외 출국자의 증가에 따라 여행보험이 함께 성장한 바 있다. ■ 우주여행 비용, 합리적인 가격 성립 및 수요 증가할 경우 새로운 보험 니즈 출현 2021년 10월 기준 우주여행 티켓 가격은 버진 갤럭틱 45만 달러와 스페이스 엑스 5500만 달러, 블루 오리진은 가격을 밝히지 않고 있으나 티켓의 경매 가격은 약 2800만 달러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버진 갤럭틱은 전 세계 600명 이상이 우주여행 티켓을 구매하기 위해 대기 중이라고 밝혔고, 블루 오리진은 티켓 판매로 인한 수익이 1억 달러 규모라고 발표한 바 있다. 이는 우주여행에 대한 수요가 크다는 것을 나타내며, 추후 가격 하락에 따라 수요가 더 상승할 수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 ■ 우주보험의 대다수, 인공위성보험으로 구성 현재 우주 관련 보험상품은 주로 발사체인 인공위성을 주요 보장 대상으로 하고 있다. 우주여행보험에 대해서는 판매가 확인된 사실이 없고, 보장 제공 여부와 상품 구성 형태 등에 대해서도 의견이 분분한 상태다. 우주보험의 대다수는 인공위성보험으로 알리안츠(Allianz)와 악사(AXA XL), 뮌헨 리(Munich Re)와 같은 일부 보험회사가 상품을 제공하고, 발사 준비 단계부터 궤도 내 비행까지의 수입 손실 및 물질적인 손상 등을 보장한다. 다만 보험은 동종 위험을 가진 보험단체와 우연성, 손실의 계량화, 사고발생 빈도의 예측 가능성, 적정한 보험료 등을 요건으로 하지만 우주여행보험은 아직 이 같은 요건을 충족하기에는 부족하다. 일반적으로 생명보험은 행글라이딩과 스카이다이빙과 같은 위험한 취미 등을 보장대상에서 제외하거나 더 높은 보험료를 부과한다. 반면 우주여행은 아직 위험성의 정도를 예측할 수 없다. 이 때문에, 미국에서는 항공우주국(NASA)의 우주비행사들을 위한 정부의 보장프로그램만이 우주여행에 대한 생명보험을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 손해보험의 경우 자동차보험과 항공보험, 선박보험과 같은 운송보험의 확대가 가능하다는 의견이 있다. 또, 우주여행은 '경험'을 토대로 하기 때문에 여행보험을 확장해 보장할 수 있다는 의견과 민간 우주여행회사의 책임보험 가입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견해 등 다양한 형태의 논의가 나타나고 있다. 이에 대해 보험연구원 손민숙 연구원은 "산업과 기술 발전에 따라 시스템이 안정화되고, 사고발생에 대한 예측 가능성 및 데이터의 수집이 증가하는 경우 우주여행보험시장이 확대·보편화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보험산업에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 경제 > 금융/증권 > 금융
    2021-11-30
  • 신보, 올해 P-CBO 발행으로 코로나19 피해기업에 5조2000억원 공급
    [뉴스투데이=고은하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코로나19 피해기업 등의 원활한 자금 조달 지원을 위해 이달 5100억원 규모의 P-CBO를 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달 발행을 마지막으로 올해 P-CBO 발행은 마감된다. 신보는 올 한 해 동안 신규자금 4조4000억원 및 차환자금 8000억원 등 총 5조2000억원 규모의 P-CBO를 발행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이 경영위기를 빠르게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유동성 지원을 계속해왔다. 신보는 ‘코로나19 피해대응 P-CBO보증’ 도입 2년차를 맞아 코로나19 피해기업에 대한 보다 실효성 있는 금융지원을 위해 후순위채권 인수비율 인하, 성장성 유망기업에 대한 매출액 한도 상향, 기업의 편입한도 및 계열한도 확대 등 지속적인 제도 개선을 추진했다. 이러한 수요자 중심의 제도 개선 노력과 다양한 채널을 통한 적극적인 피해기업 발굴 결과 신보 P-CBO보증은 자본시장에서 안정적인 장기자금 조달 수단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기업들의 꾸준한 관심과 자금 수요로 올해 공급계획인 5조1000억원을 상회하는 수준에서 P-CBO 발행을 마무리했다. 한편,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한시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코로나19 피해대응 P-CBO보증’은 아직까지 기업들의 피해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내년에도 올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문의를 원하는 중소기업은 전국 영업점에서, 대·중견기업은 유동화보증센터에서 상담 받을 수 있다. 신보 관계자는 “위드 코로나가 시작되었지만 최근 발생한 해외 원자재 가격, 물류비 상승 등으로 기업들은 여전히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체감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경제상황과 기업들의 자금 수요에 맞춰 지속적인 발행을 추진해 국가 경제의 안전망 역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보도자료 > 경제
    2021-11-29
  • [인사] DB손해보험
    [뉴스투데이=고은하 기자] ■ DB손해보험 ◇ 승진 [부사장] ▷법인사업부문 이창수 [감사실] ▷임재환 [상무] ▷ IT지원팀 최성환 ▷ 경인사업본부 이한우 ▷ 다이렉트사업본부 간인영 ▷ 장기업무팀 장용준 ▷ 법인2사업본부 최혁승 ▷ 자동차보상본부 최홍준 ▷ 재무기획팀 정영 [담당] ▷ 영업교육팀 김장락 ▷ 강남사업본부 현열석 ▷ 전략사업본부 권순태 ▷ 장기보상본부 이태호 ▷ 총무팀 한순철 ▷ 마케팅전략팀 송민호 ▷ 신채널사업본부 임성훈 ▷ 경영관리팀 최재붕 ▷ GA마케팅팀 문창준 ▷ 해외사업본부 손석기 ▷ 재무심사팀 박인배 ▷ 법인마케팅팀 김병은 [부서장] ▷ 신성장추진파트 이태훈 ▷ 데이터전략파트 정승일 ▷ 홍보파트 이준 ▷ 경영관리파트 이정민 ▷ 총무파트 정영록 ▷ 정보보호파트 김대희 ▷ 장기상품1파트 임학빈 ▷ 장기상품2파트 이현미 ▷ 장기보전파트 조광진 ▷ SIU지원파트 김춘환 ▷ 수도권장기보상부 양기석 ▷ 강북대인보상부 배영석 ▷ 강남대인보상부 문병락 ▷ 부산대인보상부 문용구 ▷ SMART대인보상1부 신용주 ▷ 투자심사1파트 노종수 ▷ 조직지원파트 김병극 ▷ 원주사업단 정상주 ▷ 안동사업단 배재철 ▷ 충청本지원팀 전윤하 ▷ 전주사업단 서정숙 ▷GA영업지원파트 고경무 ▷ 인터넷자동차사업부 인신영 ▷ 재보험파트 배성원 ▷ 상해보험1부 김현우 ▷ 퇴직연금부 전상봉 ▷ 소비자정책파트 박인준 ◇ 이동 [상무] ▷ 강북사업본부 이득수 ▷ 개인마케팅팀 안승기 ▷ 법인3사업본부 류석 ▷ 호남사업본부 김형훈 [담당] ▷ 대구사업본부 김주택
    • 사람들 > 인사·부음
    2021-11-29
  • 노인 장기요양서비스 실상과 보험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은
    [뉴스투데이=고은하 기자] 최근 고령 인구의 급속한 증가와 장수화는 장수 리스크와 질병을 증가시키고 있다. 이 여파로 고령층의 장기요양서비스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2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2008년에 도입된 장기요양보험은 장기요양서비스의 재원으로 충당된 바 있다. 다만 급속한 고령화 과정에서 요양비는 지속적으로 증가했고, 양질의 요양서비스 요구에 대응하기에는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 보험연구원이 발간한 '노인장기요양서비스 실태와 보험산업의 과제'에 따르면, 장기요양보험은 장기요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보험 방식의 재원이다. 일반적으로 공적부문에선 조세 혹은 강제 보험방식이고, 사적 부문에선 임의 보험방식으로 운영된다. 노인장기요양보험범 제2조 제2호에 따르면 장기요양서비스(장기요양급여)는 6개월 이상 혼자서 일상생활을 수행하기 어려운 자 중 등급판정기준에 따라 수급자로 된 자에게 신체활동과 가사활동의 지원 또는 간병 등의 '서비스'나 이를 대신해 지급하는 '현금' 등을 의미한다. 현재 국내에선 요양보험 가입을 의무화하고 있기 때문에, 요양서비스 수급자는 곧 요양보험 수급자라고 할 수 있다. 2019년 요양보험 수급자 수는 전체 노인인구 대비 9.1%에 해당하는 73만2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러한 비율은 2013년 6.5%에 비하면 6년 동안 2.6%p 증가한 것이다. 수급자 증가율은 2014년 8.5%에서 2019년 12.9%로 급속히 증가했다. 이는 동기간 노인인구 증가율(4.4%⇒4.9%)보다 가파르게 상승해 왔다는 점에서 추후 수급자 규모는 기하 급수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장기요양서비스와 보험산업의 상관관계 보험연구원은 요양서비스 이용 및 간병보험 가입 의향을 통해 보험회사의 신규 사업 추진 및 관련 보험상품 공급의 가능성을 예측하기 위해 실태조사를 수행했다. 국내에 거주하는 만 30세 이상의 성인 남녀 2,094명을 대상으로 본인 혹은 부모님의 요양서비스 수급(경험) 상황 및 인식에 대해 조사했다. 조사대상자는 요양서비스를 수급하고 있거나 수급을 경험한 적이 있는 경우 '수급(경험)자', 수급한 경험은 없으나 수급이 요구된다고 판단되는 경우 '필요자', 수급(경험)자도 필요자도 아닌 경우 '일반국민'의 3집단으로 구분해 실시했다. 보험회사가 요양시설 및 재가서비스의 직접적 제공을 통해 요양사업에 참여하는 부분에 대해선 응답자의 71.1%는 긍정적으로 응답했다. 이는 일반국민에 비해 수급대상자가 더욱 긍정적인 인식을 갖는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외에도 보험회사가 요양서비스를 제공할 경우 이용할 의향에 대해선 응답자의 69%가 이용의향이 있는 것으로 응답했다. 특히 수급대상자가 더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구체적으로는 '시설이 좋을 것 같아서'가 41.2%, '보험상품과 연계혜택이 있을 것 같아서'가 26.9%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 보험산업이 추구해야할 방향 및 가치 요양시장의 확대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변화하는 시장환경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요양산업의 시장형성 가능성에 대한 투자를 통해 시장의 미래를 선점할 필요성이 대두된다. 향후 요양서비스 이용자 규모는 2018년에 반해 2050년에 2.5배(선진국 수준 적용 시 4.5배)로 증가할 것이라는 점에서 요양산업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실태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다수는 보험회사가 이미 간병보험을 개발 및 판매하고 있다는 점에서 타 산업에 반해 보험산업의 요양서비스 참여에 적합한 것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산업의 요양서비스 참여에 찬성하는 이유로 응답자의 54.1%가 '보험회사의 간병보험이 요양서비스 재원으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응답함에 따라 간병보험과 요양서비스 간의 연계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에 대해 강성호 보험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보험산업의 요양사업 추진과 간병보험의 역할이 중요할 것으로 인식 및 예상되나, 현실적 제약들로 인해 양질의 요양서비스 제공이 어려워 시장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 보완이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수요 측면의 제약으로는 요양서비스 욕구가 의료서비스 욕구와 복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간병인식은 낮아 재무적 준비가 부족한 상황이며, 가족 부양에 의존해 요양서비스 수요가 시장을 형성할 만큼 정상적으로 표출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 경제 > 금융/증권 > 금융
    2021-11-29
  • [뉴스투데이 카드뉴스] 평균연봉 1억1700만원 비씨카드, 취업어때?
    [뉴스투데이=고은하 기자 / 그래픽: 가연주] 비씨카드는 임직원 평균연봉이 1억원을 넘어선 직장으로, 금융권 취업 예정자들에게는 선망의 대상이다. 임직원 평균 연봉은 1억1700만원이고, 직원들의 근속연수 또한 12년 8개월로 근무 안정성 또한 탄탄하기로 업계 내 정평이 난 기업이다. 크레딧잡이 국민연금 자료를 근거로 분석한 연봉 자료에 따르면 비씨카드의 2021년 입사자 평균연봉은 7034만원이다. 이는 경력직 입사자를 포함한 금액으로 신입사원 평균연봉보다 더 높거나 낮을 수 있다. 이중 고졸 신입 사원은 평균 3854만원, 대졸 신입사원은 평균 5122만원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 직원 연봉은 1억3300만원으로, 여성 직원(8000만원)보다 5300만원 더 많이 받았다. 영상 속에서는 비씨카드의 연봉뿐 아니라 안정성, 성장성, 쟁점 등 5가지 관점으로 자세히 분석해 보았다.
    • 카드뉴스
    2021-11-26
  • 신보, KB은행·증권과 ESG 민간투자사업 투자 활성화 업무협약
    [뉴스투데이=고은하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KB국민은행, KB증권과 25일 KB국민은행 신관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우리 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ESG 민간투자사업 투자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협약 기관들은 우리 경제 ESG 인프라 확충의 촉매 역할을 담당할 ESG 민간투자사업의 투자 촉진 및 금융지원을 위해 협력하고, 관련 사업 발굴 노하우 및 네트워크 등을 공유하기로 했다. 협약 기관들은 첫 지원으로 12월 발행 예정인 ESG 유동화채권 2800억원을 ‘제2경인연결(안양-성남간) 고속도로’ 사업에 투자한다. 이번에 발행될 유동화채권은 민간투자사업 최초의 보증부 ESG 인증 채권*으로, 한국신용평가 ESG 최고등급(1등급)을 받았다. 민간투자사업은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법’에 의해 환경영향(E)‧사회편익(S)‧책임경영(G)을 사업 전반에 걸쳐 철저히 관리하는 대표적 민관합동 ESG 프로젝트다. 신보는 이번 협약을 통해 ESG 생태계 조성을 위한 민간투자사업의 역할을 알리고, 민간투자사업을 통한 ESG 확산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신보는 그간 ESG 경영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왔다. 지난 7월 ‘신보형 ESG 종합추진계획’을 수립해 ‘사람을 생각하는 금융, 가치를 더하는 ESG 신보’를 비전으로 선포했다. 또한 외부전문가가 참여한 ‘ESG추진위원회’를 설치해 녹색․사회적 금융지원 등도 강화하고 있다.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ESG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우리 경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가리키는 나침반”이라며 “신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경제의 버팀목인 중소기업은 물론이고, 민간투자사업 생태계에도 ESG가 단단히 뿌리 내리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보도자료 > 경제
    2021-11-25
  • 카카오페이, 새로운 리더십 구축 신원근 신임 대표이사 내정
    [뉴스투데이=고은하 기자] 최근 카카오페이가 상장 이후 더 큰 도약을 위해 새로운 리더십을 구축한다. 카카오페이는 25일 신원근 현 전략 총괄 부사장(CSO)을 신임 대표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상장 이후 본격화할 플랫폼 경쟁력 강화와 비즈니스 확장에 주안점을 둬 '전 국민의 생활 금융 플랫폼'으로 나아갈 계획이다. 앞서 신원근 대표 내정자는 2018년 2월 카카오페이 전략 총괄 부사장으로 합류해 중·단기 비즈니스 성장 전략을 구축한 바 있다. 기업 투자와 파트너십 제휴, 대외 커뮤니케이션 총괄 등 카카오페이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진해왔고, 국내외 금융 생태계 변화에 대한 통찰을 기반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수립했다. 카카오페이와 해외 핀테크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주도하며 글로벌 진출의 포석을 마련함과 동시에 전략적 M&A(인수합병)을 통해 투자와 보험 부문 자회사 설립을 선제적으로 이끌어왔다. 이에 따라, 이번 신임 대표 내정으로 향후 카카오페이의 주요한 성장 동력이 될 금융 비즈니스 확대 전략과 글로벌 시장 확대가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 내정자는 “코스피 상장을 통해 퀀텀점프를 준비하는 중요한 시점에 기업을 대표하는 직책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상장을 준비하며 보여드렸던 성장 전략에 따라 현재 추진 중인 사업 계획들을 차질없이 이뤄가며 전 국민의 금융 생활을 이롭게 하겠다는 비전을 실현시킬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신임 대표 내정자는 내년 3월로 예정된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공식 대표로 선임될 예정이다 한편, 카카오페이를 현재까지 이끌어왔던 류영준 대표가 카카오 공동대표로 내정되면서 카카오페이의 플랫폼 경쟁력은 더욱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 사람들 > 인사·부음
    2021-11-25
  • [금통위 금리 인상 ③ 보험권] 한은 금통위, 기준금리 인상 보험업계 반응은
    [뉴스투데이=고은하 기자] 보험업권에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가 통화정책방향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하자 대부분 업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 같다는 반응이 일색이었다. 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25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일반적으로 금리가 상승하면 보험부채 증가 부담이 감소하고, 자산운용 환경 개선으로 생명보험사에는 긍정적이다"며 "변액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가진 보험사는 금리 변동에 상대적으로 덜 민감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또 "금리 상승시 변액보험 보증준비금 추가적립액이 감소하는 등 긍정적인 영향이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다른 보험업계 관계자는 "금리가 상승하면 보험사는 호재다. 금리가 인상되면 일반계좌 상품들의 수익률이 좋아지기 때문에, 보험회사 차원에서도 수익률이 많이 늘어난다"며 "변액보험을 중심으로 가진 보험사에 금리상승은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칠 수 있으나, 운용차원에서 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변액보험이 증시와 상관관계가 있기 때문에, 증시가 유동성 있게 움직이는 것에 대해서 잘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 금리상승이 보험회사에 미치는 요인 '3가지' 금리상승이 보험회사에 미치는 요인 '3가지'에는 '수익성'과 '성장성', '건전성'이 있다. 보험연구원이 발간한 '금리 상승이 보험회사에 미치는 영향'에 따르면 금리 상승에 따른 신규 채권의 이자수익 증가로 인해 투자손익이 개선되고 이자역마진이 감소한다. 보험회사의 운용자산 중 채권은 생보사 47.9%와 손보사 36.1%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 때문에, 금리 상승에 따라 신규 채권 투자는 좀 더 높은 이율이 기대돼 투자손익이 개선될 수 있다. 생보사 보험료 적립금의 평균 부담 이율은 운용자산이익률보다 높으나, 금리 상승에 따라 운용자산이익률이 상승한다면 이자역마진 부담이 축소될 수 있다. 다만 금리 상승의 주요 원인인 물가 상승은 정비공임과 의료비 등에 반영되면 자동차보험과 실손보험의 보험금 지급액이 증가해 보험이익이 감소할 수 있다. 성장성 부문에선 금리 상승에 따른 공시이율과 정기예금이율의 금리차가 확대돼 신계약의 저축성보험 비중이 증가했으나 지속적인 성장성은 추가적인 검토가 필요하다. 생명보험의 신계약에서 저축성 보험 비중은 2020년 1월 8.2%였으나 2021년 3월 13.6%로 증가했다. 이는 공시기준이율과 정기예금이율의 차이가 1% 이상으로 증가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건전성 부문에선 현행 보험부채 평가는 원가방식이므로 금리가 상승하면 부채 감소 없이 자본만 감소해 지급여력비율이 하락할 수 있다. 실제로 2017년 이후 금리 하락이 지속되면서 운용자산 내 매도가능채권 비중이 증가했다. 이에 따라 매도가능채권 평가손익이 반영되는 자본의 기타포괄손익누계액이 증가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보험연구원 노건엽 연구위원과 이승주 연구원은 "금리 상승은 보험회사의 수익성에는 긍정적이나 건전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부채 구조조정을 통한 근본적인 자본관리방안이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 경제 > 기획
    2021-11-25
  • '마이데이터', '제1금융권'에 맞수 두는 '제2금융권'의 진척상황은
    [뉴스투데이=고은하 기자] 최근 보험업권을 필두로 카드사 등 제2금융업권에서는 내년 1월에 마이데이터 사업이 시행될 예정인 만큼 이에 맞서 본허가와 예비허가를 확보하는 데 사활을 걸고 있다. 25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KB손해보험이 최근 금융위원회로부터 마이데이터 사업 본허가를 받았다. 이는 교보생명에 이어 두 번째다. 앞서, 지난 6월에는 신한라이프가 이번 달에는 미래에셋생명이 예비허가를 받은 바 있다. 마이데이터는 개인이 자신의 정보를 적극적으로 관리·통제하는 것은 물론 이런 정보를 자산관리나 신용 등에 능동적으로 활용하는 일련의 과정을 말한다. 마이데이터는 미국이나 영국 등 데이터 산업 선진국에서 시행되고 있는 서비스로, 데이터 활용체계를 기관 중심에서 정보주체 중심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개인이 자신의 정보를 스스로 통제·관리해 해당 정보들이 본인의 의사에 맞춰 활용될 수 있도록 개인의 정보 주권을 보장하는 것이 목적이다. KB손해보험은 이번 본허가를 통해 새로운 보험마이데이터 서비스가 제공돼 시장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동안 보험상품은 타 금융상품 대비 복잡한 구조와 어려운 용어 등으로 인해 고객 스스로 적극적인 관리 또는 활용이 어려워졌다. 이에 따라, KB손해보험은 이런 어려움이 해결될 수 있도록 고객 눈높이에 맞는 △보험사 통합 보험금 청구 고도화 추진 △전 보험상품 통합 보장분석 등을 추진해 데이터 주권을 고객에게 돌려준다는 마이데이터 시행 배경에 부합한 서비스를 선보여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보험업계 최초로 본허가를 획득한 교보생명은 현재 보험업을 대표하는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개발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교보생명이 '세상을 이롭게, 사람을 참되게'라는 목표 하에 고객들이 건강하고 올바른 금융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생활을 영위함에 있어 단순히 자산을 증식하는 데 국한되지 않고, 개인이 금융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주도적인 금융생활을 영위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함이다. 이와 관련 교보생명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금융과 건강, 교육, (예술) 문화의 영역을 중심으로 교보생명의 아이덴티티를 살린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기본적인 금융서비스로 통합자산조회 및 관리와 금융 가계부, 부동산·자동차 시세 관리, 신용점수 관리 및 올리기 등을 제공하고, 생애기반의 건강관리 및 의료비 예측, 보장분석 등 보험 및 건강과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금융소비자들이 합리적인 금융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유익하고 다양한 금융교육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각 개인의 금융스타일에 적합한 금융교육 콘텐츠를 최적화해 추천해주는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와 함께 개인의 금융이해도를 측정하고 이를 토대로 고객맞춤형 금융교육 특화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고령층과 장애인 등 디지털 금융 취약계층도 쉽고 편리하게 금융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안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예비허가' 획득한 보험사의 행보 및 향후 계획 현재 예비허가를 획득한 보험사에는 신한라이프, 미래에셋생명 등이 있다. 메리츠화재는 예비허가를 신청한 상태로 심의가 진행 중이다. 이에 대해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예비허가를 신청한 상태이고, 금융당국의 입장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며 "현재까지는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추진하는 건 없다"고 전했다. 지난 6월에 신한라이프는 예비허가를, 미래에셋생명은 이번 달에 획득한 바 있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신한라이프가 본허가 획득을 위해선 인적·물적 시설 등이 구비된 상태에서 신청 및 심사를 해야 허가받을 수 있다"며 "현재는 인프라 구축하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있고, 이런 부분들이 해결돼야 본허가 신청을 할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사업자 허가를 받기 위해서는 금융당국이 요구하는 조건이 있다"며 "예를 들면, 개인정보 전송 요구권 등이 있는데 이런 부분도 준비를 해야한다. 이 부분들에 대한 준비가 완료돼야 심사에서 허가받을 수 있는 요건을 충족하게 된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최근 예비허가를 획득했고, 본허가 획득을 위한 관련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며 "시스템 구축 작업이 끝난 후 내년 상반기에는 본허가를 획득하는 것을 목표로 해서 시스템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마이데이터 사업 자체가 보험업권에만 진행되는 것이 아니고, 금융권 전체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개인정보를 활용해 은행의 예금 정보와 증권사의 투자 정보, 보험사의 리스크 관리 정보 등을 조합해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고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진행하는 게 가능해진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그렇게 된다면, 고객들 입장에선 은행이나 증권사, 보험사를 방문하지 않아도 한 금융회사만 이용해도 된다"며 "이 때문에, 전 금융사와 핀테크 회사들까지도 경쟁자가 된다. 범금융적인 경쟁 구도에 들어갈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를 종합하면, 보험업권 전반적으로 '마이데이터' 사업에 주안점을 두고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이에 대해 보험업계 관계자는 "생명보험은 상품 특성상 장기간의 특질을 가지기 때문에, 고객의 생애주기에 따라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며 "이런 측면에서 마이데이터 서비스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신성장동력인 헬스케어 서비스와 보험회사가 갖는 강점인 은퇴 및 자산관리 등을 통해 보험회사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또 다른 보험업계 관계자는 "마이데이터 사업과 관련된 흐름이 금융업권뿐만 아니라 산업 전반적으로 통합되고 있는 추세"라며 "현재 마이데이터 관련 법규가 금융업권 내에만 허용돼 있는데, 병원 관련 법규 또는 의료 관련 법규에도 마이데이터가 허용이 된다면, 보험업계는 의료 쪽과 상관관계가 있기 때문에 밀접한 관계가 맺어질 것 같다"고 진단했다. 이어 "예를 들면, 4대보험 관련 정보의 경우에는 소득수준 등을 비롯한 생활 패턴 등이 나타난다"며 "이런 부분들을 집중하게 되면, 보험사들 입장에선 맞춤형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고객에게 필요한 보험 솔루션 정보가 제공이 되고, 보험사 외에도 은행이나 증권사 투자 상품까지 제안을 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고객 입장에선 단순히 보험회사로서 찾는게 아니라 금융허브로서 찾는 유인 효과가 생긴다"며 "고객들에게 보험회사로서 어필할 수 있는 기회가 되는데, 이런 부분이 궁극적인 목표가 되는 것 같다. 사실, 빅테크나 핀테크 업체들이 고객들의 니즈에 빠르게 적응하고 충족하는데 반해 금융회사는 보수적인 부분이 있어서 실제로 그렇게 하지 못한 부분이 있다"며 "그럼에도 이런 부분들을 인지하고, 개선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 KB국민카드, 인슈어테크 기업 '보맵'과 업무협약 체결로 마이데이터 사업 강화 노력 카드업계 전역적으로도 '마이데이터' 사업과 관련해 높은 관심도를 보이고, 타사와의 업무 협약(MOU)를 체결해 선제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KB국민카드는 인슈어테크 기업 보맵과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 제휴를 맺고 다음달부터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보맵은 KB국민카드의 마이데이터 플랫폼인 '리브메이트' 애플리케이션에 맞춤형 보험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번 제휴로 데이터 기반 초개인화 서비스를 강화하고 디지털 상품 가입과 보험상담 등 지속적인 서비스 확장으로 고객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이와 관련 KB국민카드 관계자는 "고객에게 수준 높고 전문화된 자산 관리 종합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통해 초개인화된 맞춤형 개인 자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제 > 금융/증권 > 금융
    2021-11-25
  • SGI서울보증, 중증 발달장애 아동들에게 의료비·의료기기 후원
    [뉴스투데이=고은하 기자]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초미세먼지 등 호흡기 질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SGI서울보증이 중증 호흡장애를 겪고 있는 장기입원 환아를 위한 인공호흡기를 추가로 기부하는 등 선행을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SGI서울보증은 23일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에 발달장애 질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아이들을 위해 의료비 및 의료기기 1억원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원된 의료비는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 '위기가정 통합지원사업'과 연계해 형편이 어려운 가정의 어린이 치료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SGI서울보증은 2018년 이후 4년째 지속적으로 발달장애 아동을 위한 기부금을 후원하고 있다. 유광열 서울보증보험 사장은 "공공병원에 대한 의료비 및 의료기기 후원을 통해, 취약계층 아이들이 비용 걱정없이 치료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SGI서울보증은 미래세대와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 보도자료 > 경제 > 보험
    2021-11-24
  • [11월 23일 부음] 이동빈(법무법인 태평양 전문위원) 씨 부친상 外
    [뉴스투데이=뉴스팀] ▲ 이일복 씨 별세, 이동빈(법무법인 태평양 전문위원)·동명·동선·동일 씨 부친상 = 22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제11호, 발인 24일, 국립대전현충원. ☎ 02-3010-2000 ▲ 김옥례씨 별세, 정일훈씨 부인상, 정지웅(커리어케어 비즈니스피플팀장·상무)·정지헌씨 모친상 = 22일 오후 4시12분, 연세대 용인장례식장 2호실, 발인 24일 오전 11시. ☎ 031-678-7600 ▲ 안영화씨 별세, 고상국(연합뉴스 마케팅부 산업팀장), 고국진(안산대학교 간호학과 교수)씨 모친상, 차지숙씨 시모상 = 23일 오전 5시, 이대목동병원장례식장 5호실, 발인 25일 오전 9시. 장지 생극추모공원(충북음성) ☎ 02-2650-5121 ▲ 전상애(전 정신여중 교사)씨 별세, 조유현(월간 춤 발행인, 늘봄 대표)씨 모친상, 박태식(성공회 대학교 교수)씨 장모상, 팀 매디건(캘리포니아도서관 감독관)씨 장모상, 조은경(월간 춤 주간)씨 시모상 22일 오후 4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7호실, 발인 25일 오전 6시 장지 경기 양주시 장흥면 신세계공원 ☎ 02-743-7784 ▲ 문병록씨 별세, 문경환(SBS 경영본부 재무팀 부장)씨 부친상 = 22일, 근로복지공단 대전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 24일. ☎042-628-4440 ▲ 이천희씨 별세, 윤춘연씨 배우자상, 이재석(삼성SDS 베트남법인장)·이재용(KASA 부사장)·이재교(엔엑스씨 대표이사)씨 부친상, 김미경씨 시부상 = 22일 오후 11시,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4호실, 발인 25일 오전 5시, 장지 서울추모공원 ☎ 02-2258-5940 ▲ 김덕진씨 별세, 김윤상·김윤웅·김윤구·김미숙·김현아씨 부친상, 성인현(KBS 보도본부 보도영상국장)·유원종씨 장인상 = 23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장례식장 203호실, 발인 25일 오전 6시, 장지 전북 고창 선산 ☎ 02-781-4616 ▲ 한기주씨 별세, 한주영(프로농구 수원 kt 트레이닝코치)씨 부친상 = 23일, 경기도 고양시 명지병원 장례식장 9호실, 발인 25일 오전 5시 30분. ☎ 031-810-5444 ▲ 이황(전 한국일보 편집부국장)씨 별세,홍경순씨 남편상, 이경수(동민수산 물류팀장), 이승수(서비스에이스 기획리더), 이은하(구찌코리아 스토어매니저)씨 부친상, 이필영(용인대 체육학과 교수,대한체조협회 부회장)씨 오빠상 = 22일, 분당서울대병원 장례식장 2층 5호실, 발인 25일 오전 6시 40분, 장지 충주시 앙성면 진달래메모리알파크 ☎ 031-787-1505 ▲ 김월순씨 별세, 김병갑씨 부인상, 김영운(LG이노텍 상무)씨 모친상 = 23일 오전 8시 10분 수원 연화장. 발인 25일 오전 9시. ☎ 031-218-6560
    • 사람들 > 인사·부음
    2021-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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