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카드뉴스] 가상화폐 웹해적 '크립토잭킹' 10배 늘었다
정우필
입력 : 2018.09.04 16:48
ㅣ 수정 : 2018.09.04 16:48
(글: 정우필기자, 그래픽: 최지혜, 현종우)
올해 가상화폐 시장 침체에도 다른 사람이나 기업체의 업무용 컴퓨터에 악성코드를 심어 가상화폐를 불법적으로 채굴하거나 빼가는 크립토잭킹(가상화폐 탈취를 일컫는 신조어) 범죄가 크게 늘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30일 코인데스크는 세계적 보안업체 트랜드 마이크로 조사결과 가상화폐 불법채굴이나 해킹 등을 노린 전세계 크립토잭킹 범죄가 올해 상반기에 78만7000건에 달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적발된 7만4500건보다 10배이상 늘어난 수치다.
이는 시세하락과 상관없이 거금을 쉽게 거머쥐려는 사이버범죄자들의 한탕주의가 가상화폐 시장에 팽배해지고 있음을 말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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