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카드뉴스] 미세먼지 싫어, 숲세권 단지 살고 싶어
김성권
입력 : 2018.12.10 17:25
ㅣ 수정 : 2018.12.10 17:25
[글: 김성권 기자, 그래픽: 박현규] 나날이 심각해지는 미세먼지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춘 ‘숲세권’ 단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숲이나 공원 등의 자연환경이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등 다양한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1헥타르(ha)의 숲은 16톤의 탄산가스를 흡수하고 12톤의 산소를 방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기오염 저감 효과로 숨쉬기 편한 공기를 조성하며 여름철 주변 온도도 낮춘다. 겨울에는 바람을 막는 역할도 하고 있어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한 환경을 조성한다.
또 나무에서 방출되는 성분인 피톤치드는 뛰어난 항균성을 갖추고 있어 스트레스 해소와 혈압안정, 집중력 등을 강화 시켜 주는 효능을 갖추고 있다. 숲의 나무줄기와 가지, 잎 등은 방음판이 돼 도시의 소음을 줄여주기도 한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미세먼지가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면서 아파트 선택 시 산이나 공원 등의 여건도 중요한 요소가 됐다”며 “수요자들이 숲과 공원 등 녹지를 갖춘 단지를 우선적으로 찾는 분위기는 더 심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올 연말 분양을 앞둔 ‘숲세권 단지’에 대해 영상 속에서 알아봤다.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0
/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