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E] 신협, 지난해 자산 111조 달성…김윤식 회장 “포용금융 확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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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박혜원 기자] 신협중앙회 김윤식 회장이 올해 경영 목표로 ‘사회적 선명성과 신인도가 제고된 최고의 금융협동조합’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향후 신협은 조합 간 상생발전을 위해 농촌·소형조합을 지원하고, 포용 금융을 확대하는 등의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김 회장은 지난 26일 대선 유성구 덕명동 소재 신협중앙연수원 다목적홀에서 ‘제48차 정기대의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여파를 고려해 최소 인원만 참석해 정부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지난해 신협은 국내 경기가 위축된 상황 속에서도 총 자산 110조 9000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대비 8.3% 성장한 규모다. 총 여신 규모는 78조 9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1% 성장했다. 당기순이익은 3831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30억원 늘었다.
이날 김 회장은 “지난해 그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신협은 자산 111조 원, 여신 총량 79조 원을 기록하며 서민 자금경색 해소의 마중물 역할을 해냈다”며 “당기순이익 3,831억 원 및 19년 연속 흑자라는 값진 결실은 전국 1만 8천여 신협 임직원의 노고 덕분이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경영 목표로 ‘사회적 선명성과 신인도가 제고된 최고의 금융협동조합’을 제시하면서 ▲지속가능한 성장위한 조합 여신경쟁력 강화 ▲조합간 상생발전 위한 농촌・소형조합 지원 ▲비대 면매체 활성화로 언택트시대 경쟁력 강화 ▲사회적・포용적 금융 확대를 통한 신협 정체성 강화를 구체적 실현 지침으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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