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J] KAIST, 기술기반 창업 “오픈벤처랩” 참가자 모집

김보영 기자 입력 : 2021.03.04 12:09 ㅣ 수정 : 2021.03.04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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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J]의 J는 Jobs(일자리)를 뜻합니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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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AIST 오픈벤처랩]

 

[뉴스투데이=김보영 기자] ‘KAIST 오픈벤처랩(KAIST OPEN VENTURE LAB. 이하 KAIST OVL)’이 지난달 17일부터 오는 3월 15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오픈벤처랩이란  KAIST의 우수한 교육 및 연구 역량을 기반으로 기술창업 활성화를 위하여 예비창업자를 지원하는 KAIST만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이다. 2월 17일 공고일 기준 사업자등록 또는 법인 설립이 되어있지 않은 기술창업을 계획하고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이번 프로젝트에 참가할 수 있다.

 

15개 팀 내외를 선발할 예정이며, 이번 모집에 선정된 예비 창업팀은 창업 교육, 공용시설 및 공간, 멘토링에서 사업화지원 비용까지 KAIST가 보유한 다양한 창업 관련 인프라를 제공받는다.

 

총 두 단계의 과정으로 운영되는 오픈벤처 랩 프로그램은 선정자를 대상으로 먼저 2개월간 ‘Pre-OVL 과정’을 운영한 후 전환평가를 통해 선발된 인원들이 6개월 동안 ‘Main-OVL’과정을 지원받게 된다.

 

먼저 1차로 선정된 팀은 창업 준비 단계인 Pre-OVL 과정에 돌입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는 창업 준비를 위한 비즈니스 모델 기획, 매칭 기술 탐색, 비즈니스 모델 코칭이 이루어진다. 또한 창업 아이디어 구체화, 기업가정신 강의, 맞춤형 멘토링 등 커리큘럼 운영을 통해 창업자 역량을 점검하고 문제해결을 위한 훈련과정이 수행된다.

 

이 Pre-OVL을 통과한 팀은 6개월간의 본격적인 창업 단계인 Main-OVL 과정에 들어간다. 이 과정은 보다 실질적인 교육지원 차원에서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를 위한 심화 과정을 운영하고 비즈니스 프로세스 설계, 시제품 제작, 자금 유치를 연계하여 창업을 가속화한다.

 

Pre-OVL 과정과 Main-OVL 과정에 참여한 모든 팀에게는 KAIST 내·외부 창업 교육 연계, 전담 교수진 멘토링, KAIST 동문 스타트업 및 액셀러레이터로 구성된 전담 코디네이팅 등 KAIST가 보유 중인 창업 관련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며, 오픈벤처 랩 참여 기간에는 창업 준비 공간도 선정된 팀들이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될 예정이다.

 

오픈벤처랩 관계자는 “KAIST는 그동안 우수한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기술창업 활성화에 노력해왔다”며 “일자리 창출과 지속 가능한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개방형 창업지원 프로그램인 오픈벤처랩을 마련한 만큼, 아이디어를 사업화하는 도전적인 프로그램에 예비 창업자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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