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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특징주 버핏이라면

삼륭물산, 이재명 '탈플라스틱' 공약에 3일째 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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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규 기자
입력 : 2025.04.24 10:04 ㅣ 수정 : 2025.04.24 10:04

종이 액체음료용기 '카톤팩' 시장서 견고한 점유율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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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륭물산 주가차트 [자료=한국거래소/사진=네이버페이 증권]

 

[뉴스투데이=김태규 기자] 삼륭물산(014970) 주가가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의 탈(脫)플라스틱 로드맵 수립 공약에 관련주로 묶였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륭물산은 이날 오전 9시 54분 기준 현재 코스닥(KOSDAQ)에서 전장 대비 1450원(29.84%) 오른 63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륭물산은 이달 22일과 23일에도 상한가를 기록한 바 있다.

 

1980년 설립된 삼륭물산은 위생용포장용기 제조·판매를 목적으로 설립됐다. 주력 사업으로는 액체음료용기 제조 및 판매를 영위하고 있다. 종속회사 에스알테크노팩을 통해 식품용기를 제조하며, 에스알케미칼을 통해 합성도료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삼룡물산은 종이로 만든 액체음료포장용기 '카톤팩'을 국내에서 처음 생산한 곳으로 알려졌으며, 카톤팩 시장에서 견고한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삼룡물산이 투자자의 주목을 받는 것은 이달 22일 이 후보가 지구의날을 맞아 소셜미디어에 플라스틱을 줄이겠다고 발표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 후보는 "2040년까지 석탄 발전을 폐쇄하고 전기차 보급 확대로 미세먼지를 획기적으로 줄일 것"이라며 "국가 차원의 탈플라스틱 로드맵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을 탈플라스틱 선도 국가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rasta@news2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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